※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와 리오프닝 관련주 그리고 코로나 종식 수혜주가 궁금하시면 맨 아래 있는 목록과 정리요약만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희망, 그 낭만적 인생관이야말로 그가 가진 탁월한 천부적 재능이었으며, 지금껏 그 누구도 갖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성질의 것이었다. - 위대한 개츠비.
미국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가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용 알약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알약은 코로나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50%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이다. 머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다른 국가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만약에 이 경구용 치료제가 허가되면 첫 코로나 알약 치료제가 된다. 이 약은 코로나를 종결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기대받고 있다.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몰누파라비르'는 항바이러스제인데,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7.5%만 병원에 입원하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비교 실험군에서는 14.1%가 입원한 것에 비교하면 입원 가능성을 50% 정도 낮췄다.
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에 오류를 주입해 바이러스의 자가 복제를 막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임상 결과를 발표한 21년 10월 1일 머크의 주가는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81.56불 8.59%에서 시작하여 84.34불을 기록하며 12.29%까지 상승했다가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81.4불 8.37%로 마무리했다. 반면에 백신 회사인 모더나는 11.37% 하락한 341불로 마무리하며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경구용 치료제가 팬데믹 시대를 끝낼 수도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항공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 리오프닝 관련주는 급등하며 마무리되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최고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모든 것을 최고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게임 체인저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 제품 등을 이르는 말이다. 코로나는 우리를 엄청난 위기에 빠뜨렸다. 이러한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을 바꿔줄 게임 체인저는 지금까지 주로 미국의 위대한 기업에서 나왔다. 대표적인 게임 체인저가 Mrna 백신이었는데,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E), 모더나(MRNA)에서 개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백신에 이어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역시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머크(MRK)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왜 이런 게임 체인저들, 즉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무기는 왜 미국의 기업에서 주로 나올까? '전쟁은 병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력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전염병으로 인한 전쟁이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이다. 이러한 전쟁에서 우리를 승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역시 자본력이다.
미국은 전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을 갖고 있다.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우리가 생활하는데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을 만드는 기업들, 우리에게 항상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서비스들 등을 만드는 대부분의 기업은 미국의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다. 이것은 미국 자본시장의 힘이며, 미국의 위대함이다. 이러한 미국은 문제의 정의부터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엄청난 인력풀과 막대한 자본투입이 가능한 자본력을 갖고 있다. 결국 우리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게 해 준다.
미국에는 4대 글로벌 제약사가 있다. 화이자, 애브비, 존슨 앤 존슨, 그리고 머크이다. 이러한 오랜 역사를 지닌 제약사는 엄청난 시간과 인적 자본의 축적, 막대한 투자와 경험 노하우의 축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애브비의 류머티즘 치료제는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머크의 항암제인 키트루다는 전 세계 의약품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인다.
그리고 이번 팬데믹으로 바이오산업은 한 단계 더 진화하고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었다. 대표적인 것이 mrna 기술로 우리가 그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여겼던 분야에서 엄청난 개척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최근 FDA의 의약품 및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및 임상의 간소화는 바이오 업계에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승인받고 사용됨에 따라 코로나가 종식되면 우리는 과거의 삶으로 회복하고 그동안 지연되었던 소비가 폭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일상으로의 회복, 리오프닝 관련주와 코로나 종식 수혜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항공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국공항,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2. 호텔 : 호텔신라, GS리테일(인터컨티넨털 호텔), 이마트(조선호텔), 한진칼 등.
3. 카지노 : 강원랜드, GKL,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
4. 엔터테인먼트 : 하이브,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5. 의류&신발 : 휠라홀딩스, F&F, 신성통상, 영원무역, 화승인더, 화승엔터프라이즈, 토박스코리아, LS네트웍스, 한세실업 등.
6. 화장품 관련주 :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우, 네오팜 등.
7. 항암제 임상 관련주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제넥신, 유한양행, 메드팩토, 에스티팜, 파멥신, 펩트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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