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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성전자와 호텔신라의 주가 전망 및 투자 전략 : 재벌 3세 시대 상속과 상속세 및 지분구조로 본 이재용의 삼성전자, 이부진의 호텔신라.(Feat. 이마트의 정용진, 현대의 정의선, LG의 구광모, ..

by 하히후헤호잇!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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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어썸브라더스 인스타그램.

시점을 선택하려 들지 말고, 시간의 힘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최고의 매매를 꿈꾼다. 최저가에서 잡아서 최고가에 던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닌 이상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가격이 더 떨어져 고통을 받거나, 고점이라 생각해서 팔았는데 주가가 우리가 팔았던 가격보다 더 높이 멀리 날아가 버리는 경험을 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타이밍을 잡으려고 한다. 그것이 가능한가? 단지, 욕심일 뿐이다. 우리는 시점을 선택하려 들지 말고, 시간의 힘을 믿어야 한다. 좋은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업, 성장하는 산업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그 기업이 성장해 갈 시간을 주며 시간의 마법인 복리의 무서움을 믿는 것이 최고의 쉬운 투자일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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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 3세가 경영 일선에 등장하고, 기업 총수의 자리를 이어받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병철, 정주영 회장 등의 1세 시대, 이건희, 정몽구 회장 등의 2세 시대, 그리고 그 뒤를 이어받아 재벌 3세 시대가 열린 것이다. 최근에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 LG의 구광모 회장, 현대의 정의선 회장 그리고 이마트의 정용진 부회장 등이 이 3세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러한 3세 시대 경영은 구 산업의 기업들이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기업에 역동성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기업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산업계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들어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읽고, 앞으로 우리가 이 큰 흐름에 타면 엄청난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러한 재벌 3세 시대는 또 다른 이슈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상속을 받는 재산의 금액과 이에 따른 엄청난 천문학적인 상속세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기업을 이어받는 입장에서는 지분에는 영향 없이 상속세를 내어 안정적으로 기업을 승계하는 것이 최대 목적이 될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또한 기회를 볼 수 있다.

 

출처 : 어썸브라더스 인스타그램.

좋은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경험의 원천은 나쁜 결정이다. - 마크 트웨인.

이런 막대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상속을 받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주식 지분의 가치를 높여 받을 수 있는 주식담보대출을 최대한 받는 것. 둘째, 막대한 배당금으로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는 것. 셋째, 상속을 받는 사람이 많이 갖고 있는 경영권에 영향 없는 기업의 지분의 가치를 높여 주식 매각 금액으로 상속세를 납부하는 것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상속세 이슈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이유이다. 어디까지나 뇌피셜이니 그저 즐겁게 읽고 투자 아이디어의 하나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상속이 아니라, 기업을 승계하는 방법에는 증여의 방법도 존재한다. 이러한 증여에도 천문학적인 증여세가 붙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낮을 때일수록 증여세를 덜 내고 증여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증여가 있다면 증여 주체가 보기에 그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라고 판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 그 증여가 이루어진 기업을 매수하는 매수 구간으로 생각하고 비중을 늘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증여가 이루어진 후 위에서 언급한 상속과 비슷한 이유로 배당도 기대해볼 만해서, 배당투자로도 매력이 있다.

 

또한 이러한 상속 혹은 증여를 앞둔 기업의 경우 주가가 눌리는 경향을 종종 볼 수 있다. CJ, 대상, 농심, 한화, 아모레퍼시픽 등등의 기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슈로 주가가 많이 상승한 기업도 볼 수 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의 현대글로비스와 현대 오토에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엔지니어링과 제일기획, 김동관 한화 설루션 사장의 한화 설루션 등도 비슷한 맥락과 투자 아이디어로 과거에 지켜봤던 기업이다.

 

현재 시점에서 이러한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그리고 이마트가 있다. 우선 이마트의 경우 최근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증여가 마무리됐고 증여세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정용진 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

 

신세계가 정용진 부회장의 지분을 웃돈 주고 매입했다는 뉴스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용진 부회장의 엑시트로 광주신세계의 주가는 급락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증여세 마련과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포석이 깔린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도 얘기한 듯 이마트의 현재 주가를 증여 주체들 입장에서 낮게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이마트를 관심 갖고 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앞도적 1위 지위를 갖고 있으며, 이번 팬데믹 위기로 그 지위는 더욱 강화되었다.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점점 매포를 줄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체력은 더욱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 위기를 겪으면 그 위기에서 살아남은 자가 독신한다는 승자독식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리고 이마트는 최근 기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쓱닷컴을 통해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온라인 중심의 E-커머스 시장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를 인수하면서 E커머스 시장의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는 쿠팡과 비교해 신선식품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갖고 있어 다른 E-커머스 경쟁자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갖고 있어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막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가지고 있던 사옥 및 자산들을 매각함으로써 기업의 성격을 바꾸고 있다. 과거의 이마트와 미래의 이마트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이마트 투자의 리스크는 쿠팡의 등장으로 시작된 유통업계의 막대한 경쟁에 따른 위험이 있다. 쿠팡은 막대한 자본력으로 적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투자로 기존 유통업체들의 점유율을 뺏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쟁으로 이마트뿐 아니라 기존 유통업체인 롯데그룹과 GS그룹 등도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은 이마트의 비용으로 다가올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호텔신라도 위와 같은 이유로 최근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내년 4월 상속세 납부 이슈가 있기 때문에 최소 내년 4월까지 보고 있다. 4월에는 배당금 지급 이슈도 있어 함께 지켜보고 있다. 이외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제일기획, 삼성엔지니어링 등도 함께 흐름과 추세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부채협상 이슈와, 인플레이션 이슈,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 헝다 이슈 등 시장의 악재로 시작이 하라는 하는 동안 함께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적인 악재뿐 아니라 미래의 반도체 업황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해 또한 반등다운 반등 없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의 비메모리 반도체 수주와 폴더블의 흥행 등 긍정적인 면도 있고, DDR5의 시대도 기다리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호텔신라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반등 이후 다시 끝 모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높은 백신 접종률과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 그리고 위드 코로나의 기회를 보며 호텔신라와 호텔신라 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도 있다는 정도로만 참고하고 절대 매수 매도의 추천이 아니다. 그리고 몰빵과 뇌동은 항상 위험하기 때문에 어떤 종목을 거래하든 분할매수 분할매도, 포트폴리오를 통한 운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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