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관련주(부품 주)와 핸드폰 관련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로 내려서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해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가장 비관적인 곳에 가장 큰 기회가 있다.
영원한 상승도 연원한 하락도 없다.
조정과 변동성은 반드시 있다.
모든 것은 수요와 공급 안에 존재한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서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각종 원자재의 수급이 어렵고, 그 원자재의 물류 수송도 어렵고, 설사 원자재가 있더라도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공장이 셧다운 되면서 생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제품 생산량이 급감해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요는 폭발적인데 공급이 제한되어 엄청난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에너지 가격도 고공 행진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 비용(Cost)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이러한 공장 셧다운으로 가장 공급이 적체되고 있는 것은 바로 반도체이다. 이러한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겪어 피해가 가장 큰 업종은 자동차와 핸드폰이다. 자동차와 핸드폰의 연간 생산량이 이러한 반도체 숏티지로 인해 급감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자동차 섹터와 IT(핸드폰) 섹터의 주가 역시 큰 하락세를 겪고 있다.
공장이 몰려 있는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 신흥국의 팬데믹 상황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동남아 신흥국은 주요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있는 생산 기지다. 이러한 팬데믹으로 인해 공장이 폐쇄되며 베트남과 인도(핸드폰), 말레이시아(반도체) 역시 여러 제품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철저한 방역으로 이러한 팬데믹 상황을 극복한다면 지금까지 막혀 있던 공급적체가 해소될 것이고 그러면 이러한 산업의 매출과 실적 역시 회복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회복 전에 공급 적체로 주가가 박살 나 있는 경쟁력 있고 좋은 기업들을 모아가면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 그리고 용기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금의 구간은 이러한 어둠과 비관 속에 있는 자동차와 IT 섹터의 유망한 기업들을 모아갈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흥국의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는 지점이 반등의 시작 지점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포스트 코로나로의 회복이 주가 상승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역대 최고의 실적이라는 글의 기사를 볼 때가 종종 있다. 이러한 기사가 나올 때가 가장 위험한 때라고 생각한다. 흔히 우리는 최고의 실적이라고 보면 흥분 속에서 그 기업의 주식을 사곤 한다. 그러고 나면 기가 막히게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는 주가 때문에 우리는 큰 고통을 겪고는 한다.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꾸준하게 역성장 없이 증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매출, 영업이익이 꺾이면 주가는 미리 꺾이는 경향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2018년 32만 원 까지 기록했던 이마트의 주가는 온라인 E-커머스 시대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18년 32만 원 고점 이후로 실적이 꺾인 이마트의 주가는 9만 7천 원까지 하락했고, 매출과 이익의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서 주가도 다시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역대 최고 실적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다음에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기업이 더 영업을 잘하기는 더욱 어려워 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피크아웃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곤 한다.
반대로 지금 실적이 최악이고 업황이 최악인 산업, 즉 희망이 하나도 안 보이는 산업, 비관적인 산업에서 오히려 더 큰 최고의 기회가 존재할 수 있다. IT와 자동차 섹터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해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가장 피비린내 날정도로 비참한 곳에 가장 큰 수익이 존재한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손실 없이 안 깨지면서 잠잠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쌓아가는 투자가 중요하다. 이러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지는 경험을 통해 알아가고 배울 수 있다. 복리는 무엇인가? 아파트 건설 공사하고 비슷하다. 아파트 공사나 빌딩을 세우는 것을 보면 바닥을 다지고 기초를 다지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기초공사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든다. 이러한 공사를 계속하다 보면 건물의 한 층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게 눈에 보일 때가 있다. 건물의 한층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눈에 보이게 순식간에 뚝딱뚝딱 쭉쭉쭉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나무의 성장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투자도 동일하다. 성장이 폭발적인 것이다.
복리라는 것도 복리를 느끼게 될 때까지의 눈덩이를 키우는 과정은 정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 눈덩이를 한번 키우고 나면 벤처투자 부럽지 않게 눈덩이가 폭발적으로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렇게 작은 것들을 쌓아가며 그런 것들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현금은 기회이다. 가끔 우리의 예상과 달리 운이 좋아서 보유 종목이 테마에 묶여서 급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급등이 나올 때는 일단 조금이라도 반드시 꼭 팔자. 욕심내지 말자. 잘될 때가 진짜 위험한 때이다.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좋을 거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올랐을 때는 먹을 구간도 적고 먹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다. 이럴 때는 급등한 것은 보내주고 차라리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몇 년이 걸리더라도.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몇 년간 엄청난 가파른 상승을 했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규제와 여러 리스크로 폭락하고 있다. 이러한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사기 위해 3년을 기다린 사람도 존재한다. 3년을 기다렸다가 폭락이 왔을 때 산 것처럼 기다림은 중요하다. 물론 폭락할 때는 무섭고 두렵다.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기다리다 보면 시장이 무너지든가, 아니면 여러 이슈로 3년 안에 굉장히 크게 빠질 때가 한 번은 올 것이다. 그러면 그때 사기 위해 기다리려고 한다. 큰 폭락이 왔을 때 미래가 유망한 산업의 기업을 비중 있게 사는 것이 우리의 자산을 한 단계 더 다른 레벨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이 될 것이다.
자동차와 IT(핸드폰) 섹터 역시 지금 공급 적체로 인한 공급망 훼손으로 적지 않은 하락을 경험했다. 위에서 말한 이유로 지금은 반등을 준비할 때라고 보인다. 그러면 자동차 관련주와 IT(핸드폰) 관련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1. 완성차 업체 : 현대차, 기아 등.
2. 자동차 부품주 :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아진산업, 대우부품, 성우하이텍, 피에이치 에이, 대성파인텍, 계양전기, 덕양산업, 에스엘, 평화정공, 한라홀딩스, ST모티브, 서연 전자, 대성엘텍, 팅크웨어 등.
3. PCB 관련주 : 삼성전기,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심텍,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등.
4. 카메라 모듈 관련주 : LG이노텍, 엠씨넥스, 옵트론텍, 파트론, 캠시스, 나무가, 하이비젼시스템 등.
5. 애플 아이폰 관련주 : 덕우 전자, 서울반도체, 비에이치, 인텔리안 테크,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슈피겐 코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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