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도전정신). 능력의 날개를 푸른 하늘에 마음껏 펼치기. 몰입의 기적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도전정신). 능력의 날개를 푸른 하늘에 마음껏 펼치기. 몰입의 기적
몰입 : 매 순간에 충실한 것. 걱정하면 몰입이 안됨. 결과에 치중하면 몰입이 안됨. 마음을 비워야 한다. 결과는 내 영향력 바깥에 벗어나는 거니까 신경 쓸 필요 없고 과정에만 최선을 다하면 됨
몰입이라는 것은 도전과 응전이다. 느긋하게 슬로 띵킹.
사례는 경험적 사실
몰입은 도전이 있어야 함
도전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몰입의 성취감 희열
몰입은 행복한 최선
몰입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서 최대로 응전한 상태. 그 속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내가 행복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임
몰입에는 부담감 있는 도전 어려움 난관이 필요함.
어려움 시련 고난은 몰입의 재료이자 원동력임
황농문 세바시 몰입의 기적
몰입은 도전이 있어야 함
도전이 없으면 몰입이 안됨
성공경험.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는 자. 해결사. 솔루션에 대한 가치와 대가.
1. 몰입하는 방법은? 즐겁게 학습하며 데이터와 사실에 집중해야한다
-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드릴 것은 '내가 해야 될 공부에, 학습에 몰입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입니다.
- 중요한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한 몰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연구할 때 데이터 수집이 중요하다
- 그래서 자료를 이해하면서, '존재론'에 녹아드는 것 중요하다며 영상을 마무리한다.
- 이러한 과정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사진처럼 열심히 하면 꾸준히 발전할 수 있을 때도 있다.
2. 몰입의 필요 조건과 특징을 알아보자
- 도전이 있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몰입이 필요하다.
- 몰입은 도전이 있어야 하며, 단계적인 도전이 몰입을 견인한다.
- 몰입은 최선을 다하고 응전하는 상태이며, 몰입을 통해 행복감을 느낀다.
- 몰입은 주어진 도전에 최대한 응전하며, 삶에서의 부담을 유익한 경험으로 만들 수 있다.
- 시험이라는 도전에서도 몰입이 중요하며, 시험고민으로 인해 시험 전날에 몰입하는 경우도 있다.
3. ️도전에 대해 바람직한 몰입을 하려면 미리 의도적으로 노력해보자
- '스트레스만 받고, 고생한 것과 자기 실력은 발휘하지 못한 것'은 바람직한 응전이 아닌 경우이며, 이에 대비하여 미리 몰입을 하는 것이 좋아요.
- 당일날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전, 이주일 전부터 몰입하여 의도적인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 몰입의 방향이 없어 어려울 수 있지만, 목표를 설정하면 어떤 경우에도 가능해요.
-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1~2주 전에 몰입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고시나 임용고시, 변리사 시험 등 더 중요한 시험들일수록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4. ️입시 지옥에서 몰입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 고2 때 몰입을 적용해 과정에 즐거움을 느껴 공부에 즐거움을 가져온 고3 학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 중간시험에 대한 부담감도 몰입을 위협하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을 강조한다.
- 과목을 바꾸지 말고 한 과목에 집중하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하며, 흉내나 참선처럼 1초도 쉬지 않고 몰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5. ️몰입을 강조한 공부법으로 잘 나온 성적.
- 학생은 교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며, 기숙사 자유시간에도 교과서를 읽는 등 몰입하여 공부했다.
- 이를 통해 성적은 좋아져 수학에서 1등, 화학에서 2등을 차지하였으며, 국사, 정보, 일본어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다.
- 몰입은 도전과 응전으로 표현되며, 해답을 보기 전에 생각해보고 어려운 문제일 경우 체크하고 자투리 시간에 공략하는 것이 좋다.
- 책상에서는 슬로우 띵킹이 잘 안 되지만, 걸으면 슬로우 띵킹이 가능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편안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 수학공부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
- 한 학생이 30주 동안 집중적으로 수학공부를 하면서 수학 실력이 늘어났고, 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함.
- 매번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할수록 학생은 점점 발전하고, 불연속적으로 성장함.
- 도전정신을 가지고 혼신을 다해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함으로써 계속 발전하는 것이 중요함.
7. 경험한 것을 이해하고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몰입'훈련 필요
- 경험을 이해하고 변화를 가져오는 법으로 '몰입'훈련을 소개한다.
- 교수님의 조언에 따라 실천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고민을 극복하고, 응용력과 자신감을 키웠다.
- 학생들은 실험만 하며 생각을 안 하기 쉽지만, '몰입'훈련으로 생각하는 학습법을 터득할 수 있다.
- '몰입'훈련으로 어렵지 않은 문제에서부터 도전할만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도전정신 등을 발달시킬 수 있다.
- 단순히 노동으로 여겨지는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모호한 문제를 선택해 풀이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8. 6개월 학생 변화 추적, 후천적 지적 재능, 몰입 학습
- 한 교수가 학생을 6개월 동안 가르쳐보면서 이 학생이 '평소 생각을 안 해봤던 문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답을 찾아 해결사가 되었다.
- 이는 지적 재능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올바른 교육 방식으로 후천적으로 발전 가능한 것이라는 발견에서 출발했다.
- 이를 위해 몰입 학습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학습할 때 도전을 주어 머리를 쓰셔야 하며,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을 가르치지 않고 문제를 내어 머리를 발달시키는 교육방법을 제안했다.
- 교육에서 추적 가능한 데이터인 '교육하고서 이렇게 되었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통해 교육 방식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명언을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한다.
9. 수학 복습 후 교육의 즐거움 옹호
- '직각삼각형의 높이 4cm, 밑변 6cm'이라는 문제에 반대로 접근하면 '삼각형은 사각형의 절반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감동을 느꼈다.
- 교수로 일하는 나는 모든 과목을 가르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 재료공학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입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전공 연구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흥미를 잃어갔지만, 내 수업에서는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전공 수업도 배우면서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 그 결과 수업을 재미있게 참여하게 되었고, 즐긴다면 몰입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이를 통해 여러분들도 공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안녕하십니까, 황농문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내가 해야 될 공부에, 학습에 몰입을 어떻게 적용하느냐'는 겁니다. 주로 사례를 많이 소개할 텐데요, 사례는 경험적인 사실이에요. 그래서 연구할 때 중요한 게 팩트, 사실을 데이터로 하거든요. 그래서 실제 사실 데이터로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금 지루하시더라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몰입을 학습에 적용하려면, 몰입을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데, 제가 두 개의 사진을 보여드릴 거에요. 여러분들이 한번 공통점이 뭔가요? 한번 보시죠. 이렇게 테니스를 치고 있고, 골프를 치고 있어요. 공통점이 뭘까요? 몰입을 하고 있는 겁니다. 공통점은 몰입을 하고 있어요.
00:01:18
왜 몰입을 하죠? 몰입의 필요 조건이 뭐죠? 경쟁에서 이겨야 하니까, 도전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몰입은 어떤 도전이 있어야 돼요. 도전이 없으면 몰입이 안 돼요. 여러분들이 전자오락을 할 때도 1단계에서 2단계, 이렇게 단계가 있어야지 몰입이 되지. 1단계만 해서는 몰입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도전이 있어야 하는 거고, 지금 저렇게 몰입하고 있는 상태는 뭐죠? 도전에 대해서 내가 혼신을 다하는 거요 그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그래서 몰입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도전에 대해서 내가 응전을 하는건데,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응전 상태에요. 그리고 소기의 성과를 얻게 되면, 희열을 느끼는데, 이때 느끼는 희열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저게 몰입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몰입은 우리가 뭘 하더라도 몰입을 하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몰입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서 최대로 응전하는 상태에요. 그런 상태에서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는 거죠. 그래서 몰입은 행복한 최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우리한테 부담을 주는 모든 것들은 일종의 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도전에서 몰입을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부담들을 삶에서 가장 유익한 경험이 되도록 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게 뭐죠? 시험이에요. 시험 요전, 시험을 잘 못 봐서 요번 시험 잘 봐야 된다. 잘 봐야 된다. 그런데 이제 시험이 1, 2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공부를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면서 몰입이 안 돼. 그렇죠? 그럼, 계속 안 되는 거죠. 걱정만 하고 안 되고 있다가, 하루 전날이 됐어요. 그러면,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그러면서 위기감이 엄습하면서 몰입이 돼요.
그렇죠? 그때부터 공부가 너무 잘돼 '진작 이렇게 할걸' 이럴 때 시간이 없어서 시험은 항상 잘 못 보죠. 그런데 시험 전날에도 몰입이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시험지를 받고 나서야 또 몰입이 되는 사람이 있어요. 심지어는 시험지를 받고 나서도... 몰입이 안 되는 사람도 있어요.
00:03:55
이런 경우는 어떤 도전에 대해서 응전을 잘못한 겁니다. 그렇죠? 스트레스만 받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기 실력은 발휘도 못 하고, 이렇게 되는 건데, 그래서 몰입을 하려고 하는 것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서 가장 바람직하게 응전을 하는 거에요. 그렇게 하려면 몰입을 하루 전날 몰입하는 것이 아니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 이주일 전에 몰입하는 거예요. 그것이 가능할까요? 의도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해요. 몰입이라는 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방향을 모르는데, 산에 올라가는 것처럼 몰입의 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대로 의도적인 노력을 하면 누구나 미리 몰입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사례를 하나 소개할게요. 대학교 4학년 학생인데, 중간고사에서도 몰입을 적용해서 잘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할 때는 좀 서툴러요. 그래서 기말고사 때는 더 몰입을 잘 적용하는데 볼까요? 2011년 12월 3일이에요. 연달아서 시험 날짜가 잡히는 바람에 이번 한 주는 이 두 과목에 대해서 끊임없는 몰입을 하였습니다. 그다음에 뒷부분을 보면 처음에 시험공부를 위한 몰입을 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이 오랜 시간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에 빠져 오랜 시간 공부를 하다가 문득 흘러간 시간을 깨닫고 나면 매우 보람이 있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고 즐겁게 미리 미리 시험에 대비한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거예요. 그렇죠? 우리가 충분히 가능한거다. 그러면 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1, 2주 전에 몰입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보다 훨씬 중요한 시험들이 있어요. 고시라던가, 임용고시라던가 변리사 시험이라던가.
00:05:46
각종 자격증, 진급시험, 또 가장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가 언제죠? 네,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오죽하면 입시 지옥이라고 그러겠어요, 그렇죠? 그러면 입시 지옥에도 몰입을 적용하면 행복한 최선을 할 수 있을까요? 사례가 많은데 제가 한 학생의 사례를 소개를 할게요. 고3 학생인데 고2 말 때 한번 몰입을 적용해 보겠다고 한 학생이에요. 26주 차인데요, 그리고 이번 주에는 진심으로 공부가 즐겁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번 주는 공부하는 내내 즐겁기만 하고, 힘들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렇게 지쳐하던 나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공부가 즐겁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나도 지금 내 모습이 꿈만 같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행복할 것이다. 고맙고 사랑해. 세상아, 내가 행복하면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는 거예요. 이 메일이 좀 긴데, 이 학생의 사례를 조금 자세하게 소개를 하려고 해요.
이번 주는 매일 조금 무리한다시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어요. 친구들은 고3이라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저는 계속 즐거워 보인대요. 나는 솔직히 공부가 재미있어지고부터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그냥 그 순간에 충실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친구들은 요즘 들어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나보다. 작은 일로도 싸움이 많아지고 이야기하자며 찾아오는 친구들도 많다. 다 이야기 들어주려 하면 자꾸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 학교에 안 다니고 계속 혼자 공부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학생이 어느 날 자기가 중간시험이 다가온다는 거예요. 그런데 고3 학생에게 중간시험이라는 것은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에 입시나 다름없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부담을 가져요..
혹시 잘 못보면 어떡하나 그랬을 때 몰입을 할 때 걱정을 하면 몰입이 안 돼요. 결과에 치중하면 몰입이 안 됩니다. 마음을 비워야 되는데, 결과는 내 영향력 바깥에 벗어나는 거니까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요. 나는 과정에만 최선을 다하면 돼요. 과정은 내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1초도 쉬지 않고 몰입하는 건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에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고, 어떤 한 과목을 진득하게 해야 한다. 이 과목 했다 저 과목 했다 바꾸면 몰입이 안 돼요. 한 과목을 진득하게 하고 잠은 잘 만큼 자야 돼. 잠은 줄이지 말고 깨어있는 시간에, 눈 떠 있는 시간에 1초도 쉬지 않고 해야 해요.
일부러, 흉내라도 내야 돼요. 그러다 보면 몰입도가 올라가요. 그게 몰입도가 올라가는 방향이에요. 1초도 쉬지 않고 하는 거 참선하듯이 그게 몰입도를 가장. 그러니까 참선이라는 행위가 많은 종교 활동이라는 게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에요.
00:08:41
그래서 그 학생이 저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시험 공부를 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에 3시간밖에 없는 기숙사 자유시간에도 교과서를 읽었어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믿어지지가 않죠? 거짓말 같죠? 그럼 이렇게 되면 결과가 어떨까요? 좋을까요, 나쁠까요? 결과는 좋을 수밖에 없어요. 결과를 제가 보여드릴게요. 진짜 이번 성적이 잘 나와서 너무 기뻐요. 특히 열심히 몰입했던 과목들이 잘 나왔어요. 수학도 1등 했고, 화학도 2등 했어요. 1등 할 수 있었는데 마킹 실수를 했거든요. 암기 과목인 국사, 정보, 일본어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어요.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몰입할 때, 몰입해서 공부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뭐냐면 몰입이라고 하는 것은 도전과 응전이에요. 도전을 해야지 되는 거예요. 그래야 몰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수학이나 과학이나 심지어는 언어 문제를 풀 때 잘 모르겠는 경우가 나와요. 그런 경우 해답을 보면 도전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몰입이 안 돼요. 몰입 근육도 발달하지 않아요. 그래서 또 창의력이나 사고력도 발달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있을 때 될 수 있으면 해답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10분 정도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면 체크했다가 10분 이상 계속하면 몰입도가 오히려 떨어집니다. 책상에서 그래서 체크했다가 나중에 자투리 시간에 걸어가거나 화장실 가거나, 뭐 이런 자투리 시간에 공략을 하면 슬로우 띵킹이 되죠. 그러니까 책상에 앉아서는 슬로우 띵킹이 잘 안 돼요. 느긋하게 집중하는 게 잘 안 되는데, 걸어가고 이럴 땐 어차피 버리는 시간이니까 마음이 편해 문제가 안 풀려도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
00:10:25
그럼 이제 문제가 풀리고 하는 거죠. 적어도 이 학생은 30주 차 정도는 그렇게 공부를 한 학생이에요. 그렇게 공부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수학 실력, 엄청나게 늘어요. 그래서 이 학생이 경시대회를 본 얘기를 합니다. 점점 더 수학에 대한 사고능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번에 제가 나갔던 대회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기억 나세요? 그 대회 결과를 어제 발표했는데, 전국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어요. 학년 구분 없이 과학고, 영재고랑 특목고가 다 상을 휩쓰는 대회라서 처음부터 거의 경험상 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니 너무 기뻐요. 이렇게 될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바람직하고 실력도 올라가고 재미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몰입훈련이 바로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니까 어떤 풀리지 않는 문제를 의도적으로 내가 도전을 하고 응전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도저히 못 할 줄 알았는데 혼신의 노력 끝에 결국 해냈다. 이런 성공 경험을 반복할수록, 이런 경험을 한 번 할수록 불연속적으로 성장을 합니다. 이런 경험을 한 백 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이렇게 바뀌어요. 도전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혼신을 다해서 성공하는 경험을 할수록 계속 발달이 되는 거예요.
00:11:52
이런 몰입훈련을 예를 제가 소개할게요. 제가 어디서 강연을 했는데 그때 참석했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저한테 보낸 겁니다.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 공부에 집중을 못 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교수님의 '몰입'하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만 실천을 해보았는데 큰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풀리지 않던 수학 문제들을 화장실에서도, 밥 먹으면서도, 길을 걸어갈 때도 생각해 보았고, 결국 그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고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작은 변화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경험한 거예요. 이게 그런데 이런 걸 백 번하면 어떤 변화가 있겠죠? 이런 경험은 수백 번, 수천 번 할수록 좋아요. 창의력과 사고력이 발달하고 도전정신이 발달해요. 교육적으로 가장 좋은 경험이에요. 이런 경험이 그래서 제가 대학원생들에게 생각하는 걸 굉장히 강조합니다.
생각을 해야 된다. 그런데 학생들이 열심히 실험을 해도 생각을 안 해요. 아무리 생각하라고 해도 생각을 안 해요. 뭐, 제 앞에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을 하나도 안 해요. 몸만 쓰이죠. 그래서 그게 굉장히 힘들구나. 물론, 어떤 학생은 아주 생각을 잘하는 학생도 물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은 아무리 생각하라고 해도 생각을 안 해요. 어떤 학생이 생각을 정말 아예 안 하더라도요. 굉장히 열심히 실험을 하는데 그 학생을 불러다가 '네가 지금 성실하고 이런 건 아주 좋은데, 너의 장점인데 네가 여기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려면 생각을 해야 된다' 봤더니, 생각을 안 해, 더 열심히 해. 이 학생이 더 열심히 실험을 해요. 몇 년이 지나도 생각을 안 해요. 그래서 제가 참 고민을 하고 있다가 어떻게 이 학생을 바꿔놓느냐 하다가 이 학생이 박사 논문을 다 마치고 나서 어떻게 졸업이 6개월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그 학생한테 어떤 훈련을 시켰냐면 요전에 보여줬던 중학교 3학년이 했던 그것을 훈련을 시켰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 실험실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중, 고등학교 수학 문제 또는 물리 문제를 가서 문제를 읽고 어떻게 풀어야 될지 알면 풀지 말아라. 그건 단순 노동이니까..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몰라야 도전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래서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모르는 그런 문제만 골라서 푸는데, 너무 어려운 건 하지 마라. 재미가 없으니까. 처음부터 5분, 10분 정도 노력하면 풀리는 그런 정도의 난이도의 문제를 골라서 해라.
00:14:28
그래서 6개월 동안 이 학생이 열심히 했어요. 이 학생이 저한테 화를 낼 수도 있죠. 교수님, 제가 아무리 생각을 못 한다지만 제가 박사학위를 받는 입장인데 중, 고등학교 문제를 풀라고요? 이렇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학생이 교수님의 마지막 지도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 학생이에요. 이 학생이 작년 여름에 박사학위를 받고 대기업에 취직을 해서 작년 연말에 저한테 이메일이 왔는데, 그 이메일을 제가 소개를 할게요.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면 '이렇게 교육했더니 이렇게 됐다'라는 데이터입니다. 그 관계를 모르기 때문에 교육이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그런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6개월을 열심히 교육했더니 생각을 전혀 안 하던 학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번 보십시오. 제가 9월 1일에 입사하고 10월 1주까지는 교육을 받고 10월 2주부터 정식으로 팀으로 발령을 받고 1년간 현장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출근한 첫날에 문제가 있어서 팀장이 '해볼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해보겠다고 했고 2일 만에 답을 찾아다 가져다드렸습니다. 다음 주 또 다른 문제로 설명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3, 4일 정도 생각하고 답을 가져다드렸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현재 불량이 하루에 10~30장 정도 생기는 문제가 있는데, 이 추세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서 해결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일주일 정도 생각해서 5가지 방안을 가져다드렸고, 그래서 결정하는 동안 중국 공장에서 불량품이 50장 이상씩 발생하고 있어서 상무님께까지 보고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5번 방법을 먼저 1개 체임버에 적용을 했고, 그 체임버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0%로 잡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상무님께 보고하는 관부에서 발표를 했고,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해서 아주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룹장님께서도 아주 잘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체 메일로 3번이나 칭찬을 하셨습니다. 이 학생이 해결사가 되었어요. 수시로 저한테 문자가 와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래서 이게 무엇을 얘기하냐면, 지적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교육방식으로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거라는 거죠. 지적 재능. 그래서 저는 이것이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우리가 믿고 교육을 하는 거하고 재능은 후천적이다. 후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거라고 교육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거예요. 그래서 제가 고민한 것이 몰입 학습이에요. 그러니까 가르칠 때 어떻게 학습을 할 때 도전을 줘서 머리를 쓰게 만들면 그래서 머리를 발달시킬 수 있는 거죠. 그렇죠?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 겁니다. 아직 삼각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삼각형을 가르칠 때 공식을 안 가르쳐 주는 거예요. 하나도 안 가르쳐 주고, 문제를 내는 겁니다.
00:17:21
직각삼각형인데 높이가 4cm이고 밑변이 6cm인데 그걸 구해봐라. 얘는 배우지 않았죠. 배우지 않아서 힘들어하는데 한번 생각해봐라 하면 애가 막 생각을 하다가 답을 얘기해요. '삼각형은 사각형의 절반이지'라는 기적 같은 아이디어를 내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을 해냅니다. 예각삼각형이 되면 더 어려워지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해요.
제가 모든 과목을 대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학생들의 반응이 어떨지 혹시 궁금하실 것 같아서 학생들이 반응이 좋은데, 한 학생의 이메일을 소개할게요. 저는 교수님 재료공학 수업을 듣고 있는 누구라고 합니다. 저는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입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전공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잃고, 흥미도 많이 잃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공 공부에 소홀하게 되었고, 전공 공부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다른 전공 수업도 이렇게 배웠다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제가 이해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수업도 너무 재미있게 흥미 있게 참여하게 되고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이해하고 얻어가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해야 될 일, 해야 될 공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몰입을 우리가 적용함으로써 얼마든지 즐길 수 있고, 즐거운, 행복한 최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능력의 날개를 푸르른 하늘에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십니까, 황농문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내가 해야 될 공부에, 학습에 몰입을 어떻게 적용하느냐'는 겁니다. 주로 사례를 많이 소개할 텐데요, 사례는 경험적인 사실이에요. 그래서 연구할 때 중요한 게 팩트, 사실을 데이터로 하거든요. 그래서 실제 사실 데이터로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금 지루하시더라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몰입을 학습에 적용하려면, 몰입을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데, 제가 두 개의 사진을 보여드릴 거에요. 여러분들이 한번 공통점이 뭔가요? 한번 보시죠. 이렇게 테니스를 치고 있고, 골프를 치고 있어요. 공통점이 뭘까요? 몰입을 하고 있는 겁니다. 공통점은 몰입을 하고 있어요.
00:01:18
왜 몰입을 하죠? 몰입의 필요 조건이 뭐죠? 경쟁에서 이겨야 하니까, 도전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몰입은 어떤 도전이 있어야 돼요. 도전이 없으면 몰입이 안 돼요. 여러분들이 전자오락을 할 때도 1단계에서 2단계, 이렇게 단계가 있어야지 몰입이 되지. 1단계만 해서는 몰입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도전이 있어야 하는 거고, 지금 저렇게 몰입하고 있는 상태는 뭐죠? 도전에 대해서 내가 혼신을 다하는 거요 그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그래서 몰입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도전에 대해서 내가 응전을 하는건데,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응전 상태에요. 그리고 소기의 성과를 얻게 되면, 희열을 느끼는데, 이때 느끼는 희열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저게 몰입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몰입은 우리가 뭘 하더라도 몰입을 하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몰입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서 최대로 응전하는 상태에요. 그런 상태에서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는 거죠. 그래서 몰입은 행복한 최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우리한테 부담을 주는 모든 것들은 일종의 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도전에서 몰입을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부담들을 삶에서 가장 유익한 경험이 되도록 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게 뭐죠? 시험이에요. 시험 요전, 시험을 잘 못 봐서 요번 시험 잘 봐야 된다. 잘 봐야 된다. 그런데 이제 시험이 1, 2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공부를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면서 몰입이 안 돼. 그렇죠? 그럼, 계속 안 되는 거죠. 걱정만 하고 안 되고 있다가, 하루 전날이 됐어요. 그러면,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그러면서 위기감이 엄습하면서 몰입이 돼요.
그렇죠? 그때부터 공부가 너무 잘돼 '진작 이렇게 할걸' 이럴 때 시간이 없어서 시험은 항상 잘 못 보죠. 그런데 시험 전날에도 몰입이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시험지를 받고 나서야 또 몰입이 되는 사람이 있어요. 심지어는 시험지를 받고 나서도... 몰입이 안 되는 사람도 있어요.
00:03:55
이런 경우는 어떤 도전에 대해서 응전을 잘못한 겁니다. 그렇죠? 스트레스만 받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기 실력은 발휘도 못 하고, 이렇게 되는 건데, 그래서 몰입을 하려고 하는 것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서 가장 바람직하게 응전을 하는 거에요. 그렇게 하려면 몰입을 하루 전날 몰입하는 것이 아니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 이주일 전에 몰입하는 거예요. 그것이 가능할까요? 의도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해요. 몰입이라는 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방향을 모르는데, 산에 올라가는 것처럼 몰입의 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대로 의도적인 노력을 하면 누구나 미리 몰입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사례를 하나 소개할게요. 대학교 4학년 학생인데, 중간고사에서도 몰입을 적용해서 잘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할 때는 좀 서툴러요. 그래서 기말고사 때는 더 몰입을 잘 적용하는데 볼까요? 2011년 12월 3일이에요. 연달아서 시험 날짜가 잡히는 바람에 이번 한 주는 이 두 과목에 대해서 끊임없는 몰입을 하였습니다. 그다음에 뒷부분을 보면 처음에 시험공부를 위한 몰입을 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이 오랜 시간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에 빠져 오랜 시간 공부를 하다가 문득 흘러간 시간을 깨닫고 나면 매우 보람이 있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고 즐겁게 미리 미리 시험에 대비한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거예요. 그렇죠? 우리가 충분히 가능한거다. 그러면 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1, 2주 전에 몰입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보다 훨씬 중요한 시험들이 있어요. 고시라던가, 임용고시라던가 변리사 시험이라던가.
00:05:46
각종 자격증, 진급시험, 또 가장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가 언제죠? 네,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오죽하면 입시 지옥이라고 그러겠어요, 그렇죠? 그러면 입시 지옥에도 몰입을 적용하면 행복한 최선을 할 수 있을까요? 사례가 많은데 제가 한 학생의 사례를 소개를 할게요. 고3 학생인데 고2 말 때 한번 몰입을 적용해 보겠다고 한 학생이에요. 26주 차인데요, 그리고 이번 주에는 진심으로 공부가 즐겁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번 주는 공부하는 내내 즐겁기만 하고, 힘들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렇게 지쳐하던 나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공부가 즐겁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나도 지금 내 모습이 꿈만 같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행복할 것이다. 고맙고 사랑해. 세상아, 내가 행복하면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는 거예요. 이 메일이 좀 긴데, 이 학생의 사례를 조금 자세하게 소개를 하려고 해요.
이번 주는 매일 조금 무리한다시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어요. 친구들은 고3이라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저는 계속 즐거워 보인대요. 나는 솔직히 공부가 재미있어지고부터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그냥 그 순간에 충실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친구들은 요즘 들어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나보다. 작은 일로도 싸움이 많아지고 이야기하자며 찾아오는 친구들도 많다. 다 이야기 들어주려 하면 자꾸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 학교에 안 다니고 계속 혼자 공부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학생이 어느 날 자기가 중간시험이 다가온다는 거예요. 그런데 고3 학생에게 중간시험이라는 것은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에 입시나 다름없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부담을 가져요..
혹시 잘 못보면 어떡하나 그랬을 때 몰입을 할 때 걱정을 하면 몰입이 안 돼요. 결과에 치중하면 몰입이 안 됩니다. 마음을 비워야 되는데, 결과는 내 영향력 바깥에 벗어나는 거니까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요. 나는 과정에만 최선을 다하면 돼요. 과정은 내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1초도 쉬지 않고 몰입하는 건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에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고, 어떤 한 과목을 진득하게 해야 한다. 이 과목 했다 저 과목 했다 바꾸면 몰입이 안 돼요. 한 과목을 진득하게 하고 잠은 잘 만큼 자야 돼. 잠은 줄이지 말고 깨어있는 시간에, 눈 떠 있는 시간에 1초도 쉬지 않고 해야 해요.
일부러, 흉내라도 내야 돼요. 그러다 보면 몰입도가 올라가요. 그게 몰입도가 올라가는 방향이에요. 1초도 쉬지 않고 하는 거 참선하듯이 그게 몰입도를 가장. 그러니까 참선이라는 행위가 많은 종교 활동이라는 게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에요.
00:08:41
그래서 그 학생이 저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시험 공부를 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에 3시간밖에 없는 기숙사 자유시간에도 교과서를 읽었어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믿어지지가 않죠? 거짓말 같죠? 그럼 이렇게 되면 결과가 어떨까요? 좋을까요, 나쁠까요? 결과는 좋을 수밖에 없어요. 결과를 제가 보여드릴게요. 진짜 이번 성적이 잘 나와서 너무 기뻐요. 특히 열심히 몰입했던 과목들이 잘 나왔어요. 수학도 1등 했고, 화학도 2등 했어요. 1등 할 수 있었는데 마킹 실수를 했거든요. 암기 과목인 국사, 정보, 일본어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어요.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몰입할 때, 몰입해서 공부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뭐냐면 몰입이라고 하는 것은 도전과 응전이에요. 도전을 해야지 되는 거예요. 그래야 몰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수학이나 과학이나 심지어는 언어 문제를 풀 때 잘 모르겠는 경우가 나와요. 그런 경우 해답을 보면 도전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몰입이 안 돼요. 몰입 근육도 발달하지 않아요. 그래서 또 창의력이나 사고력도 발달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있을 때 될 수 있으면 해답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10분 정도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면 체크했다가 10분 이상 계속하면 몰입도가 오히려 떨어집니다. 책상에서 그래서 체크했다가 나중에 자투리 시간에 걸어가거나 화장실 가거나, 뭐 이런 자투리 시간에 공략을 하면 슬로우 띵킹이 되죠. 그러니까 책상에 앉아서는 슬로우 띵킹이 잘 안 돼요. 느긋하게 집중하는 게 잘 안 되는데, 걸어가고 이럴 땐 어차피 버리는 시간이니까 마음이 편해 문제가 안 풀려도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
00:10:25
그럼 이제 문제가 풀리고 하는 거죠. 적어도 이 학생은 30주 차 정도는 그렇게 공부를 한 학생이에요. 그렇게 공부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수학 실력, 엄청나게 늘어요. 그래서 이 학생이 경시대회를 본 얘기를 합니다. 점점 더 수학에 대한 사고능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번에 제가 나갔던 대회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기억 나세요? 그 대회 결과를 어제 발표했는데, 전국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어요. 학년 구분 없이 과학고, 영재고랑 특목고가 다 상을 휩쓰는 대회라서 처음부터 거의 경험상 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니 너무 기뻐요. 이렇게 될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바람직하고 실력도 올라가고 재미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몰입훈련이 바로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니까 어떤 풀리지 않는 문제를 의도적으로 내가 도전을 하고 응전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도저히 못 할 줄 알았는데 혼신의 노력 끝에 결국 해냈다. 이런 성공 경험을 반복할수록, 이런 경험을 한 번 할수록 불연속적으로 성장을 합니다. 이런 경험을 한 백 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이렇게 바뀌어요. 도전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혼신을 다해서 성공하는 경험을 할수록 계속 발달이 되는 거예요.
00:11:52
이런 몰입훈련을 예를 제가 소개할게요. 제가 어디서 강연을 했는데 그때 참석했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저한테 보낸 겁니다.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 공부에 집중을 못 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교수님의 '몰입'하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만 실천을 해보았는데 큰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풀리지 않던 수학 문제들을 화장실에서도, 밥 먹으면서도, 길을 걸어갈 때도 생각해 보았고, 결국 그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고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작은 변화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경험한 거예요. 이게 그런데 이런 걸 백 번하면 어떤 변화가 있겠죠? 이런 경험은 수백 번, 수천 번 할수록 좋아요. 창의력과 사고력이 발달하고 도전정신이 발달해요. 교육적으로 가장 좋은 경험이에요. 이런 경험이 그래서 제가 대학원생들에게 생각하는 걸 굉장히 강조합니다.
생각을 해야 된다. 그런데 학생들이 열심히 실험을 해도 생각을 안 해요. 아무리 생각하라고 해도 생각을 안 해요. 뭐, 제 앞에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을 하나도 안 해요. 몸만 쓰이죠. 그래서 그게 굉장히 힘들구나. 물론, 어떤 학생은 아주 생각을 잘하는 학생도 물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은 아무리 생각하라고 해도 생각을 안 해요. 어떤 학생이 생각을 정말 아예 안 하더라도요. 굉장히 열심히 실험을 하는데 그 학생을 불러다가 '네가 지금 성실하고 이런 건 아주 좋은데, 너의 장점인데 네가 여기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려면 생각을 해야 된다' 봤더니, 생각을 안 해, 더 열심히 해. 이 학생이 더 열심히 실험을 해요. 몇 년이 지나도 생각을 안 해요. 그래서 제가 참 고민을 하고 있다가 어떻게 이 학생을 바꿔놓느냐 하다가 이 학생이 박사 논문을 다 마치고 나서 어떻게 졸업이 6개월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그 학생한테 어떤 훈련을 시켰냐면 요전에 보여줬던 중학교 3학년이 했던 그것을 훈련을 시켰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 실험실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중, 고등학교 수학 문제 또는 물리 문제를 가서 문제를 읽고 어떻게 풀어야 될지 알면 풀지 말아라. 그건 단순 노동이니까..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몰라야 도전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래서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모르는 그런 문제만 골라서 푸는데, 너무 어려운 건 하지 마라. 재미가 없으니까. 처음부터 5분, 10분 정도 노력하면 풀리는 그런 정도의 난이도의 문제를 골라서 해라.
00:14:28
그래서 6개월 동안 이 학생이 열심히 했어요. 이 학생이 저한테 화를 낼 수도 있죠. 교수님, 제가 아무리 생각을 못 한다지만 제가 박사학위를 받는 입장인데 중, 고등학교 문제를 풀라고요? 이렇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학생이 교수님의 마지막 지도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 학생이에요. 이 학생이 작년 여름에 박사학위를 받고 대기업에 취직을 해서 작년 연말에 저한테 이메일이 왔는데, 그 이메일을 제가 소개를 할게요.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면 '이렇게 교육했더니 이렇게 됐다'라는 데이터입니다. 그 관계를 모르기 때문에 교육이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그런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6개월을 열심히 교육했더니 생각을 전혀 안 하던 학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번 보십시오. 제가 9월 1일에 입사하고 10월 1주까지는 교육을 받고 10월 2주부터 정식으로 팀으로 발령을 받고 1년간 현장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출근한 첫날에 문제가 있어서 팀장이 '해볼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해보겠다고 했고 2일 만에 답을 찾아다 가져다드렸습니다. 다음 주 또 다른 문제로 설명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3, 4일 정도 생각하고 답을 가져다드렸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현재 불량이 하루에 10~30장 정도 생기는 문제가 있는데, 이 추세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서 해결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일주일 정도 생각해서 5가지 방안을 가져다드렸고, 그래서 결정하는 동안 중국 공장에서 불량품이 50장 이상씩 발생하고 있어서 상무님께까지 보고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5번 방법을 먼저 1개 체임버에 적용을 했고, 그 체임버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0%로 잡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상무님께 보고하는 관부에서 발표를 했고,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해서 아주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룹장님께서도 아주 잘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체 메일로 3번이나 칭찬을 하셨습니다. 이 학생이 해결사가 되었어요. 수시로 저한테 문자가 와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래서 이게 무엇을 얘기하냐면, 지적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교육방식으로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거라는 거죠. 지적 재능. 그래서 저는 이것이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우리가 믿고 교육을 하는 거하고 재능은 후천적이다. 후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거라고 교육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거예요. 그래서 제가 고민한 것이 몰입 학습이에요. 그러니까 가르칠 때 어떻게 학습을 할 때 도전을 줘서 머리를 쓰게 만들면 그래서 머리를 발달시킬 수 있는 거죠. 그렇죠?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 겁니다. 아직 삼각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삼각형을 가르칠 때 공식을 안 가르쳐 주는 거예요. 하나도 안 가르쳐 주고, 문제를 내는 겁니다.
00:17:21
직각삼각형인데 높이가 4cm이고 밑변이 6cm인데 그걸 구해봐라. 얘는 배우지 않았죠. 배우지 않아서 힘들어하는데 한번 생각해봐라 하면 애가 막 생각을 하다가 답을 얘기해요. '삼각형은 사각형의 절반이지'라는 기적 같은 아이디어를 내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을 해냅니다. 예각삼각형이 되면 더 어려워지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해요.
제가 모든 과목을 대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학생들의 반응이 어떨지 혹시 궁금하실 것 같아서 학생들이 반응이 좋은데, 한 학생의 이메일을 소개할게요. 저는 교수님 재료공학 수업을 듣고 있는 누구라고 합니다. 저는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입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전공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잃고, 흥미도 많이 잃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공 공부에 소홀하게 되었고, 전공 공부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다른 전공 수업도 이렇게 배웠다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제가 이해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수업도 너무 재미있게 흥미 있게 참여하게 되고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이해하고 얻어가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해야 될 일, 해야 될 공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몰입을 우리가 적용함으로써 얼마든지 즐길 수 있고, 즐거운, 행복한 최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능력의 날개를 푸르른 하늘에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