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대북 테마주 종전선언 관련주 정리 요약 : 한반도 경제구상, 평양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한반도의 지정학과 미국의 전략.(신원, 아난티, 현대일리베이,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제이에스티나, ..

하히후헤호잇! 2021. 9.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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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테마주 혹은 종전선언 관련주의 정리 요약이 궁금하시거나 시간이 없으신 분은 맨 아래로 내리셔서 정리 요약된 내용만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최근 가장 핫하고 가장 많이 접한 뉴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일 것이다. 2001년 알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은 2001년 비행기를 납치해 미국의 심장으로 불리는 뉴욕의 110층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공격하는 테러를 자행했다. 테러로 자국의 국민이 희생당한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알카에다의 거점인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최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다. 20년 간의 전쟁으로 막대한 비용과 희생을 치른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것일까?

 

새로운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두려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말이 있다. 최근 중국의 부상은 엄청나다. 경제규모인 GDP로는 곧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고, 군사적으로도 미국에 엄청난 위협을 줘 G1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성장과 부상을 견제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전 분야에서 전쟁 급의 경쟁과 다툼이 이뤄지고 있어 미중 전쟁이라 부르고 있다.

 

 

한반도는 이러한 미중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이다. 중국의 해상세력 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해서는 태평양으로의 진출이 필수적인데,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대만을 통해 견제하고 막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새로운 전략 변화가 눈에 띈다.

 

한미연합사 전 사령관 빈센트 브룩스는 지난 7월 29일 미국의 <포린어페어스>에 에세이 "북한과 대타결"(A Grand Bargain With North Korea)을 발표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구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내포하고 있는 이 글은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맺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과거 한미가 북한에 대해 취했던 군사적 압박, 경제제재, 중국의 협조를 통한 비핵화 시도가 유효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핵심은 북한이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전략을 네 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북한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북한이 대화에 임하면 경제적 지원을 즉각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및 북중관계의 재정립이다. 세 번째 단계는 평화협정 체결이다. 네 번째 단계는 한미는 북한을 동맹이 주도하는 질서에 통합시키는 것이다. 이 글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세력균형이다. 즉, 미국과 한국 그리고 북한이 공동으로 중국을 견제하자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신냉전시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전쟁상황에서 전쟁을 동시에 여러 군데에서 치르는 것은 질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전장이 여러 군데이면 병력과 물자를 한 군데에 집중할 수 없고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 중국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은 전면전에 앞서 나머지 전장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앞서 말했던 아프가니스탄도 이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란과의 핵합의를 다시 정상화하고 북한과도 협상을 해 관계를 개선시키고자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미국은 중국과의 전쟁에 집중할 것이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는 '경제통합 한반도를 바라보는 월스트리트 전설의 투자 전망 :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라는 책을 쓸 정도로 한반도에 대한 투자를 매우 밝고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38도선이 열린다면 한반도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가 될 것이다."라고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짐 로저스는 2007년과 2013년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방북했던 적이 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제가 목격한 것은 기회가 무척 많다는 것이다.", "38도선이 열리면 관광업은 대박이 날 것이다.", "38도선이 열리면 관광업은 대박이 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개방됐을 때를 떠올려 보라!"라고 말하며 과거 투자 경험을 통해 희망찬 상상을 할 수 있는 발언들을 했다.

 

로저스는 남북한 간 철도를 연결할 경우, 관광은 물론 주변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북한이 군사분계선을 허물고 본격적인 대북투자를 진행하면 그에 따른 경제적 수혜가 막대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적인 투자자는 "저는 비싼 주식은 잘 사지 않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싸지 않고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이른바 '존버'하는 엉덩이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짐 로저스는 아난티(레저), 대한항공(항공), 이엔 플러스(소방)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투자 이유는 코로나 상황 개선에 따른 여행, 엔터테인먼트, 호텔, 와인, 요식 관련 산업의 성장을 낙관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투자를 한 로저스는 경계의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쉴 새 없이 오르는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은 거품이 끼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 거품이 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있었던 UN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남은 임기 북한과의 관계 회복에 최선의 노력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북한 김여정은 남북정상회담, 남북 연락사무소 복구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러한 이유로 신원이 9월 24일 금요일 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대북주 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 뒤를 이어 아난티가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다음엔 어느 종목이 대북 테마 대중주의 자리를 이어받아 순환이 돌지 흐름을 지켜보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 아래는 대북테마주 정리 요약한 내용이다.


1. 철도 :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2. 금강산 관광 : 아난티, 현대엘리베이.

 

3. 한러 가스관 : 동양철관, 화성 밸브.

 

4. 개성공단 : 인디에프, 제이에스티나, 좋은 사람들(거래정지).

 

5. 화학 비료 식량 주 : 남해화학, 조비, 경농, 대유, 아시아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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