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매일 조금씩 성취해 나가는 것이다. 결과를 당연히 여기지 않고 가치를 부여하는 것, 스스로 믿는 것, 자신을 희생하는 것, 용기를 갖는 것, 거기에 성공이 있다. -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 예상 관련 섹터별 정리.
1. 금융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2. 건설 :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계룡건설, 서희건설 등
3. 토목 : 특수건설, KT서브마린, 동아지질, 우원개발, 이화공영, 한신공영 등.
4. 건설기계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두산밥캣, 진성티이씨(CAT), 디와이파워 등.
5. 철강 : POSCO, 현대제철, 문배철강, 부국철강, 삼현철강, 동양철관, 한국주철관, 화성밸드 등.
6. 정유 : S-Oil, GS, 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SH에너지화학 등.
7. 석유화학 : 롯데케미칼, 한솔케미칼, 금호석유, 애경유화 등.
8. 원자재 : LS, 풍산, 이구산업, 고려아연, 영풍, 조일알미늄, 알루코, 남선알미늄 등.
9. 전력 인프라 : LS ELECTRIC, 효성중공업 등.
10. 5G 통신인프라 : 이노와이어리스, 케이엠더블유, 쏠리드, 서진시스템, RFHIC, 우주일렉트로, 알엔투테크놀러지 등.
11. 해운 : HMM, 대한해운, 팬오션, 흥아해운, KSS해운 등.
미국 하원은 도로, 교량, 수자원 공급, 인터넷 통신망 등 낙후된 물적 인프라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조 2천억 달러(약 1천423조 원)를 투입하는 인프라 예산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 내 온건파 의원 13명이 찬성하면서 초당적인 법안이 통과되었다. 인프라 예산안은 지난 8월 상원에서 이미 통과되어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프라 법안이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예산안이라면서 "우리가 기념비적인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안 인프라 법안이 대학 학위가 필요치 않은 수백만 개의 블루칼라 일자리를 창출할 역사적인 투자라며 "미국 재건을 위한 블루칼라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예산으로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는 등 미국 교통 시스템도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향후 2~3개월 이내에 인프라 법안의 영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예산안의 통과가 팬데믹 위기로 움츠려 들었던 실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 과거 우리는 엄청난 수요 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던 적이 있다. 중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후로 중국의 성장세는 엄청났다. 중국은 이러한 성장세로 G2로 등극해 세계 2번째 경제 강국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러한 중국의 경제성장은 전 세계의 모든 원자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었다. 중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모든 산업분야가 호황을 누렸고, 원자재는 부족했고 이에 따라 원자재의 가격은 폭등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 성장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 역시 엄청난 상승을 이루었다. 중국발 경제성장에 따라 원자재 인플레이션 랠리가 나타났고 인플레이션 베팅에 성공한 사람들은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
엄청난 수요가 생겨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수요에 따라 기업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공급도 크게 늘어 나중에 수요가 줄어들었을 때 잉여 생산이 남아 과잉 공급 상태로 진입했고 여러 기업들이 엄청난 호황을 뒤로하고 큰 고난의 시간을 겪었다.
최근 중국은 이러한 과잉 공급 상태를 개선하고 여러 기업들을 구조 조정했다. 여기에 탈탄소 정책의 흐름에 따라 전력부족 현상도 나타나 최근 중국의 전력난이 엄청난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엄청난 메리트가 있던 싼 전기 가격이 상승하게 됐고 이에 따라 한계기업들은 구조조정 되게 됐다.
미국 인프라 법안 통과가 미국의 엄청난 투자를 발생시키고 이 엄청난 투자가 엄청난 수요의 증가로 과거 중국 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랠리가 다시 나타날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기에 중국의 구조조정으로 공급과잉 상태 해소가 우리 기업과 우리가 투자하는 투자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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