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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3 Review 얼마 만에 보는 흑자인가
- 4/27 발표된 현대중공업 3사와 삼성중공업 실적발표에서 대형 3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
- 특히 삼성중공업의 경우 3Q17 이후 22개월 만에 영업흑자
- 인건비 상승은 선제 반영, 후판가도 협상 중이라 특이점이 없었다. 일회성 요인들이 해소되며 오랜만에 큰 이슈가 없는 실적발표
- 다만 현대미포조선의 적자 지속, 상대적으로 낮았던 피더 컨테이너선과 P/C선의 선가 영향. 연중으로 회복세가 가능할 것
- HD현대중공업: 매출액 2조 6,329억 원(+31%, 이하 YoY), 영업이익 361억 원(흑전), opm 1.4%, 조선 건조물량이 1조 6,581억 원(+22%)으로 증가. 해양플랜트도 2021년 수주분의 공사 진행으로 매출이 4,605억 원(+31%)으로 증가
- 현대삼호중공업: 매출액 1조 3,900억 원(+42%), 영업이익 576억 원(1 Q22 -930억 원), opm 4.1%로 급증. 건조물량 증가, 선가상승, LNG선 비중(40%) 증가로 수익성이 급증. 조선사 중 가장 빠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전망
- 삼성중공업: 매출액 1조 6,051억 원(+8%), 영업이익 196억 원(1 Q22 -949억 원), opm 1.2%를 기록. 계열사 공장설비 공사는 1천억 원 정도 매출인식 되었으며 제외하여도 흑자. 물량 증가 구간이 시작되어 이제 계속 흑자
- 현대미포조선: 매출액 9,092억 원(+4%), 영업이익 -274억 원(1 Q22 -618억 원)을 기록. 현대베트남조선은 매출액 1,409억 원(+1%), 영업이익 23억 원으로 흑자
흑자 다음은 새로운 패러다임
- 기다리던 조선 흑자 시대가 열렸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어젠다로 넘어간다. 흑자 다음은 과거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
1) 수급 안정: 과거의 조선업은 호경기에 초과 공급으로 하락 사이클을 맞았다. 지금은 2021~22년 수주 호황에도 공급이 제한되며 잔고의 사이클이 길어졌다
과거와 달리 선가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2) 친환경 선박 부각: LNG DF, 메탄올, 암모니아 선박들이 상용화되거나 준비 중에 있지만 아직 바다는 친환경이 더디다. 뒤집어보면 그만큼의 성장성 있다
기술적 우위에 있는 국내 조선사들이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늘려갈 좋은 수단이 될 것
3) 자율 운항, 효율화: 연료 변화로 선박의 구조도 변하고 좋은 선원을 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코로나 팬데믹 때 미국 롱비치 항구의 컨테이너 적체를 보며 많은 선주들이 선박의 자율 운항, 효율화를 결심했을 것
기술적 진보를 위해서는 선주와 조선소의 협업이 필수적인데 이 또한 상위 조선사가 주요 선주와의 협업을 늘리며 점유율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
- 여전히 조선업을 비중확대 관점에서 바라보며 종목 차별성이 낮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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