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라는 회사 이름은 슈뢰딩거 방정식을 비롯한 양자역학에 대한 기여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의 이름을 따와서 명명하였다.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소프트웨어 부문과 신약 개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최근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에서도 보듯 AI의 능력을 빌려 엄청 오랜 시간 걸리던 신약/백신 개발에 걸리는 기간이 엄청나게 짧아진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
컴퓨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인간의 한계로 여겨지던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슈뢰딩거가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이 투자했기 때문이다. 제약, 바이오텍, 소재 연구에 쓰이는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엄청난 성장성을 지닌 기업이다.
슈뢰딩거의 최대 주주는 지분 5% 이상을 확보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다. 빌 게이츠 재단뿐만 아니라 헤지펀드 투자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쇼 역시 슈뢰딩거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보고서 하나로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진 시트론 리서치가 슈뢰딩거를 두고 "테슬라 초기와 가장 유사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IPO 상장 초기 빌 게이츠가 투자한 바이오 양자역학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아 주가가 급등한 이후, 빌 게이츠 주식 매도, 대규모 유상증자, 락업해제 물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주가는 하락세에 있다.성장 초기 기업에 신약 바이오 성장 기업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슈뢰딩거의 주주구성을 보면 슈뢰딩거 홀딩스(15.69%), 빌 게이츠 재단(11.34%), 뱅가드(7.5%), 캐시우드의 ARK(4.24%), 블랙록(4.14%)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슈뢰딩거는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프로그램과 자사소유 프로그램 등을 고려할 때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글로벌 상위 20위권 내 제약사와 1200개 이상의 연구기관들이 계약을 맺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슈뢰딩거는 지난 1990년 설립 된 이후 지난 30년 동안의 노력 끝에 신약 물질 발굴과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물리학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다수의 바이오테크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정부 연구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슈뢰딩거의 플랫폼은 신약 후보 물질의 물리적 특성과 성질을 높은 정확도로 사전 예측할 수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에 머신러닝 기술까지 접목해 신약 후보 물질 수십억 개 대상 모델링 분석을 통해 최적의 프로필을 갖춘 신약 물질 후보군을 추려내는 기능도 강화했다. 플랫폼을 활용하면 후보 물질 분석량이 기존의 연간 1,000개에서 주당 수십억 개로 늘어난다. 많은 후보물질을 분석할수록 더 높은 임상의 성공 및 새로운 신약 개발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단계를 통해 선별된 최적 프로필의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생명과학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한 슈뢰딩거는 앞으로 꾸준히 고객사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 비중이 회사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의 공동,독자 신약 물질 개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 On-Premise SW(라이선스) : 고객 사 in house 서버 내 소프트웨어 설치 및 사용 라이선스 계약 매출.
- Hosted SW(구독) : 슈뢰딩거의 클라우드 서버(라이선스 서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계약 매출.
- SW 유지관리 :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관련 매출.
- 전문가 서비스 : 모델링 서비스, 가상 스크리닝 및 기술적 셋업 및 설치 관련 매출.
2. 신약 개발 부문.
현재 보유 파이프라인은 5개로 Oncology(종양학) 분야 후보물질이다. 향후 다른 분야로 확장 계획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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