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이 큰 변동성 속에 있다. 이러한 변동성이 나타날 때 주도주가 바뀌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존 주도 섹터의 약세와 시장의 색깔 프레임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추세의 친구가 되어라'라는 투자 격언이 있듯이 주도 섹터의 상승추세에 동행하는 투자는 우리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음 주도 섹터를 고민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데이터(자료)가 바로 기업의 실적 추정치 변화이다. 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실적 기대치의 함수이기 때문에 실적 추정치는 다른 어떤 데이터보다 중요하다. 오늘은 기업 실적 추정치 변화와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시장을 이끌 섹터에 대해 고민해보자.
12월 둘째 주 기업의 실정 추정치의 변화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보자.
12월 둘째 주 기업 실적 추정치(EPS) 변동.
한국 주간 실적 추정치 업데이트 : 12월 두 번째 주.
1) 반도체 등 어닝 개선세 주춤 : 11월부터 일시 개선되는 흐름 나타났으나 12월 들어선 추가 개선 없어.
2) 시클리컬 어닝 하향 : 비철, 철강, 건설, 기계 등 둔탁.
3) 조선, 운송, 호텔/레저, IT 하드웨어 등은 상향 추세 지속.
에너지의 약세가 눈에 띄며, 조선의 강세, 호텔/레저, 미디어/교육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해운 운임 지수.
BDI 지수와 SCFI 지수입니다. BDI 지수는 급격한 하락 이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며, SCFI는 고점 부근에서 횡보 후 다시 재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재고 추이.
미국 자동차 재고 추이입니다.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이고 최근 자동차 회사들의 가격 인상까지 겹쳐 공급망 훼손이 회복만 된다면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도 기대됩니다.
코스피 신용 잔고 추이.
11월 30일(화) 시장이 급하게 빠진 후 반대매매가 터진 후 신용잔고가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하는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추이.
11월 중순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구간에서 인플레 베팅하기엔 애매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철광석 가격 추이.
가파른 하락세 이후 바닥권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산업재 섹터의 반등과 흐름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D램 스폿 가격 추이.
D램 가격 추이입니다. 최근 반등하다가 다시 살짝 꺾이는 추세입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이런 걱정이 조금은 사그라들고 있는 모습이 시장에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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