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주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내려서 맨 아래 있는 내용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목적은 좋은 자산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매수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자산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산에 얼마를 지불하느냐'가 중요하다. - 하워드 막스.
우리는 살아가면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과거의 경험과 역사의 교훈을 통해 우리는 미래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금융시장의 역사를 보면 위기는 수없이 많이 있었다. 길게 보면 우리는 이러한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며 숫자로 보면 우상향 하는 성장을 경험하고 만들어냈다.
과거 IMF 신흥국 통화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시작된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전 세계 금융위기,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전염병의 위기까지 우리는 큰 위기들을 여러 번 겪어왔다. 이런 위기가 닥쳤을 때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아 엄청난 하락, 즉 대폭락을 경험했다. 이런 위기 때마다 우리는 금리인화,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렸던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은 지미 카터 대통령이 임명했다. 이때는 미국 경제가 최악의 국면에 빠져 있었을 때이다. 폴 볼커는 이러한 최악의 국면에 임명되어 인플레이션을 잡고 금리 인상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물론,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피해를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경쟁력을 잃은 산업과 기업을 구조 조정하면서 보다 튼튼하고 건강한 경제기반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폴 볼커 의장 시절의 미국은 베트남 전쟁으로 막대한 전쟁비용 지출, 오일쇼크로 기름값 폭등 등의 이유로 인플레이션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재정적자도 2배로 늘어났고 세 차례나 경기침체에 빠지는 트리플 딥을 겪으며 장기 침체의 늪에서 물가까지 뛰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했다.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폴 볼커는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렸다.
폴 볼커 시절 20%까지 올랐던 금리는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 현재 마이너스 금리인 국가도 있을 정도로 거의 0% 수준까지 오랜 시간 계속해서 내려왔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고, 화폐의 가치는 떨어트려왔다. 이 속에서 여러 자산에 투자한 사람 중에 많은 수익을 번 사람들이 많이 나왔고, 화폐만 들고 있던 사람들은 최근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들이 있다. 투자에 참여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위기감이 우리 주변에 팽배해졌다. 우리는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 위기는 기회였고, 위기 뒤엔 대 시세 상승이 온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모든 문명과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고귀한 노동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것 역시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부동산 투자 열풍, 주식 투자 열풍,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열풍 등 대 투자의 시대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면서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무시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을 것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게임에는 게임의 규칙이 있고 그 게임의 규칙을 지키며 최대한 유리한 포지션을 취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 어떤 게임이든 간에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항해 시대 시절 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도 회사를 알고 있다. 전 세계를 누리며 여러 물품을 가져와 거래하는 것은 그 시대에 엄청난 부를 안겨주는 무역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수익이 클수록 리스크도 컸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은 주식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그 이후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기업의 주식들을 사거나 팔면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자산시장의 호황과 투자 붐으로 인해 증권사들의 수익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잡아 큰 수익을 노리는 신용대출, 신용거래, 주식담보대출 등의 부채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이 부채 금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증권사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는 노다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자 장사는 리스크는 거의 없이 고수익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이러한 부채 비중을 낮추고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자기 자본 대비 대출 퍼센티지를 낮추라고 했다. 안 그래도 지금 각 증권사마다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은 거의 100% 대출되고 있어 대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못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증권사들은 유상증자를 통해서 자본금을 늘려 대출 가능한 금액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유상증자가 있으면 주가는 유상증자 이슈로 인해 하락할 수 있지만 길게 보면 수익이 더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가 투자 시점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이것이 기회일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좋게 본다.
이러한 대출 이자를 통한 수익뿐 아니라 증권사들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해외투자 열풍도 또 하나의 증권사 수익을 창출해준다. 해외투자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 다양한 수익원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최근 IPO 열풍도 증권사의 큰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ETF 시장이 커지면서 이러한 ETF 운용수익 역시 무시하지 못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연금자산 관리도 증권사의 큰 수익원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불패신화라고 불릴 정도로 부동산 자산이 가계 자산 비중에서 가장 높다. 그런데 최근에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엄청난 자금이 금융시장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으로 인한 각종 규제와 높은 세금 때문에 이러한 규제와 세금을 피해 더 큰 수익을 찾아 금융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자금이 금융시장으로 온다면 증권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되고 오랜 기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자산의 대부분이 금융자산이고 이러한 금융자산에서 나오는 배당 수익으로 노후 생활을 하는 인구가 대부분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연금생활자들의 증가는 증권주의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연금을 위한 투자의 증가 역시 금융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크게 변화되었다. 과거에는 브로커리지 수익에 주력을 했고 경쟁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했다. 그로 인해 수익전망이 불투명해 주가가 저평가를 받았고 거래대금 증가 수혜가 없었다. 다른 사업으로 돈을 벌지 못해 장기 저평가 상태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대체투자 등 다양한 수익기반을 만들었고 수수료 외 수익모델이 다양화로 이익 안정성이 높아졌다. 거래대금 증가는 신규 고객 증가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저평가 해소를 기대해본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주의 투자 포인트로 가치 대비 절반 이하의 저평가라는 점, 카카오 뱅크의 상장으로 금융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 높은 배당수익률로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존재하고 쉽지 않은 여정이다. 이러한 험로에도 기회를 잡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금융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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