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크 이어 화이자도 코로나 치료 알약 개발.
- 감염 초기 먹으면 사망률 89% 감소.
- 50% 줄인 머크 알약보다 효과 커.
- 전문가 “백신 접종 더해지면 강력”.
- 이르면 올 연말부터 미국서 사용.
화이자의 경구용 먹는 치료제 뉴스가 세계를 흔들고 있다. 2년 넘게 이어져 온 팬데믹을 끝낼 핵폭탄 투하급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코로나 종식 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산업과 기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 해외여행 풀리며 신청 몰려.
- 조폐공사 생산 능력의 2배.
- 위드 코로나 여행수요 급증.
- '무 격리' 태국 전세기 상품도.
그동안 우리는 놀고 여행 가고자 하는 욕구를 2년 넘게 억제당하며 살아왔다. 이런 욕구가 폭발한다면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BTS와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의 성공으로 국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이 재개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2500만 명에서 3000만 명까지 늘어나는 등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 관광산업이 그동안 아웃바운드(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인바운드를 키울 시기가 왔다"며 "위드 코로나 시행 등으로 국내 관광의 문이 활짝 열리면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00만~3000만 명까지 늘어날 경우 관광 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을지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관광업계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최근 BTS, 블랙핑크와 오징어 게임, 기생충, 미나리 등 한류 열풍으로 중국 관광객이 안 오더라도 관광객 구성이 중국에 집중됐던 것에서 다양한 나라 관광객으로 확장된다면 우리 관광산업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여행이 자유로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면세점과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국내에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 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있다. 롯데면세점은 비상장 회사이고, 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 신세계 면세점은 신세계,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현대백화점이라는 상장되어 있는 주식을 거래함으로 투자할 수 있다.
과거 면세점 브랜드별 매출 순위를 보면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구찌, 에스티로더(EL), 그리고 국내 하이엔드 급 화장품, 정관장 등이 눈에 띈다. 주로 명품이나 고가의 하이엔드 급 제품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정관장도 순위에 있다는 것이다. 리오프닝 된다면 정관장을 만드는 KT&G에 대한 관심도 가질 필요가 있다. 해외 어느 기업도 못 만들 우리만 만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해외 관광객이 많이 온다면 이 관광객이 이용할 외국인 카지노 관련 주식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국내에는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이 있으며, 각 기업마다 특성과 Capacity, 그리고 카지노 위치 등을 고려해 어느 업체가 외국인 카지노계의 대장이 될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리오프닝 된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산업과 회사들을 간략히 정리해보겠다.
- 외국인 카지노 :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 면세점 :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 항공주 :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현재 팬데믹으로 이러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박살 나 있고 주가도 많이 하락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현재의 실적이 6개월 후나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이어질까? 아니면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질까?
이러한 위기가 지나고 나면 구조조정으로 생존기업들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존 기업들의 잔치가 된다면 이러한 살아남은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는 가파를 것이다. 구조조정이 이루어진 산업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기업이 가장 크게 성장할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턴어라운드 투자가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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