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분석

쿠팡發 물류 전쟁 관련주 정리 요약 : 물류 전쟁의 역사와 물류 시스템의 앞으로의 미래.(쿠팡 관련주, 마켓컬리 관련주, 택배배송관련주, 배달의민족 관련주, 아마존 관련주, 물류센터관련주,..

by 하히후헤호잇! 2021. 9. 26.
728x90
반응형

Color Your Days.

※ 물류 관련주 정리는 맨 아래 있으니 시간이 없으신 분은 아래로 내려 관련주만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자동차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양쪽에 각종 기업들의 물류센터들을 다양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컨테이너 및 각종 물건들을 옮기는 화물트럭 화물차들이 기차처럼 줄지어 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고 이런 화물 트럭들도 엄청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우리의 생활은 점점 더 많은 택배를 이용하고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E-커머스의 성장은 엄청난 속도로 가속화되었다. 쿠팡이 엄청난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과거에는 상상도 못 할 시총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했고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로 상장 전에도 물류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던 쿠팡은 더 큰 금액을 물류 서비스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쿠팡의 행보는 기존의 리테일 업체와 각종 E-커머스 및 오프라인 기업들에게 심각한 위기감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위기감을 느낀 기업들은 서둘러 E-커머스로의 진출 및 투자를 결정했고 물류센터 등 물류를 위한 인프라에도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리테일의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오프라인 기반에서 기업의 명운을 건 온라인 E-커머스로의 전환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택배시장 역시 매우 크게 성장할 배경을 제공했다. CJ대한통운 역시 쿠팡이 물류사업에 뛰어들면서 풀필먼트 서비스 및 물류센터에 더욱 투자하고 있다. 각 기업들이 합종연횡 동맹을 구축하며 쿠팡이라는 거대한 공룡에 맞서고 있다. 쿠팡發 물류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반응형

물류시장도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으며 혁신되고 있다. 모든 산업에 그렇듯이 엄청난 변화와 혁신에는 큰 기회가 있고 큰 수익이 있다.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살펴 우리는 그 큰 기회를 누려야 할 것이다.

 

인터넷 시대의 전개로 정보의 완전공개가 이루어졌고,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을 기준으로 완전 경쟁을 이루었다. 소비자들은 나머지 조건이 같은 전제하에 10원이라도 더 가격이 저렴하면 그곳으로 완전히 이동한다. 승자독식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격'은 더 이상 기업의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없게 되었고 '가격'으로 인한 기업의 차별화는 불가능해졌다.

 

기업들은 '가격'이 아닌 다른 것을 통한 차별화가 절실해졌다. 이제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물류 배송 서비스의 차별화이다. 바로 '물류'의 차별화로 고객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경쟁이 시작되었다. 물류 및 배송의 차별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기준 중 가장 큰 기준이 되었다.

 

아마존의 확장성.

해외에서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글로벌 기업이 전 세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혁명을 만들었다. 물류는 아마존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아마존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은 엄청 컸고 우리 일상생활에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주어 우리의 삶의 질을 한층 더 개선시켜주었다. IT에는 컴퓨터 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의 혁명을 이룬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있다면, 물류에는 오프라인에서 E-커머스로의 전환을 이룬 베조스가 있다고 할 정도이다.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도입한 '로켓 배송 서비스'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크게 높이는 역할을 하면서, 시장에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쟁을 촉발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과거에는 '24시간 내 배송'에 대한 개념이 없었지만, 쿠팡의 로켓 배송이 도입된 후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을 다음 날 받아보는 당일 배송이 친숙해지면서 다른 업체도 동일한 서비스 수준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현상에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 및 택배기업들도 물류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쿠팡의 로켓 배송을 통한 직배송은 아마존의 사입형 비즈니스와 자체 물류네트워크 구축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입형은 상품을 직접 구매해 재고의 부담을 안지만, 매입 가격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입형 비즈니스 모델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매입한 상품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 품종의 묶음배송을 통해 배송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대형 물류창고 즉 물류센터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우리는 엄청난 편리성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과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흥망성쇠가 달려있는 물류의 과거는 어땠을까? 물류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사례를 봐보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다. 자원을 채취해서 각종 인프라 및 군사시설을 건축해서 전투 병력을 생산해서 게임 참여자들끼리 전쟁을 해 상대의 병력, 인프라 및 군사 시스템을 파괴해 항복을 받아내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테란이라는 종족이 있다. 테란은 인구와 병사를 길러내기 위해서 서플라이디폿이라는 흔히 비속어로 밥집이라고 불리는 물류센터 창고를 건설해야 한다. 이처럼 게임에서도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것이 물류이다.

 

이러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물류의 중요성은 과연 가상세계인 게임에서만 그럴까? 아니다 현실의 전쟁에서도 물류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그 대표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취했던 전략인 '슐리펜 계획'이다.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프랑스와 러시아와 동시에 전쟁을 치러야 했다. 전장이 좌우에 존재하는 아주 안 좋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일이 꺼낸 카드는 바로 '슐리펜 계획'이었다. 슐리펜 계획은 서부전선인 프랑스를 빠른 속도로 제압하고 그 병력들을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동부전선으로 옮겨 러시아도 제압한다는 계획이었다. 여기서 병력을 운송하는 수단은 바로 '기차'였다. 독일이 수송 수단으로 기차를 선택한 이유는 계획에 1초도 어긋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자만했고, 이런 자만의 배경은 정교한 철도 시스템을 갖추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실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계획은 계획뿐이고 뇌피셜은 뇌피셜일 뿐이었다. 계획을 틀어지게 하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생긴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슐리펜 계획은 실패했고 결국 독일은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해 패망하게 되었다. 이처럼 물류의 중요성은 국가의 흥망을 결정할 정도로 엄청나다.

 

물류의 핵심은 위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속도'와 '정확성'이다. 필요한 사람에게 빠른 속도로 전달되어야 하고, 잘못된 사람이 아닌 정확한 사람에게 정확한 물건을 전달해야 한다. 즉 '상품이 소비자를 찾아가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막대한 투자와 인력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 이러한 투자에 대한 수혜를 보는 기업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래는 물류 택배 관련 수혜주들을 정리 요약했다.

 

 


1. 물류 관련주 : CJ대한통운, KCTC, 유성티엔에스, 태웅로직스, 케이엘넷, 동방, NPC, 케이티알파(구 KTH, KTH와 KT mhows의 합병).

 

2. 배달의 민족 B마트 관련주 : 이마트, 롯데쇼핑, GS리테일, BGF리테일.

 

3. 골판지 관련주 : 태림포장, 대영포장, 페이퍼코리아, 아세아제지, 대림제지, 영풍제지, 삼보판지, 한국수출포장, 대양제지.

 

4. 물류 리츠 관련주 :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이지스밸류리츠, SK디앤디.

 

5. ESL 관련주 : 솔루엠, 아이컴포넌트, 인탑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