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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증시 폭락 속 관심 종목과 줍줍 찬스 전략 : 배당 투자까지 일석이조.(재건축 규제 완화 모멘텀 기대와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by 하히후헤호잇!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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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불확실한 것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현금은 힘이다. Cash is Power.

현금은 구매력이다.
현금은 기회다.
철저하게 냉정하고 냉철해져라.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매매하라.
기다림과 인내에는 보상이 따른다.
눈덩이 굴리기 효과, 스노볼 이펙트.
핵심은 P와 Q 그리고 C이다.

최근 시장이 여러 악재로 급락하는 상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장세 속에서 우리는 포트폴리오를 어떤 식으로 리밸런싱하고 포지션을 구축할지 고민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 같이 모든 것이 폭락했을 때 안 좋은 종목은 정리하고 반등을 줄 때 더 빠르고 크게 반등할만한 좋은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속에서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물산, SK, GS건설이다. 이러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와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라 개인적인 공부 내용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삼성물산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엄청난 이건희 회장의 엄청난 자산이 상속되었고 이러한 이슈와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의 성격을 갖고 있고 여러 독자 사업도 하고 있다. 자회사인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최근 4 공장까지 케파를 확장하고 엄청난 CMO 물량 계약으로 CMO 케파 1위 바이오 기업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4 공장까지 가동률이 올라온다면 수익이 레버리지 효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수익은 삼성물산의 연결재무제표로 수익이 잡히기 때문에,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사업을 잘할수록 삼성물산 역시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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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건설업도 영위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브랜드인 래미안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고층빌딩 건설 경험도 보유하고 기술적인 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준이다. 최근 재건축, 재개발, 단지 리모델링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설업 황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곧 있을 대선에서도 재건축 정책 이슈가 논의되고 있는데, 재건축 규제가 풀린다면, 이러한 유명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형 건설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재건축 규제가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모든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재건축 규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단지 리모델링으로 그 수요가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건설업 뿐만 아니라 패션 사업도 삼성물산은 영위하고 있다. 여러 고급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광고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패션 의류 플랫폼인 SSF몰을 갖고 있다. 최근 양극화의 심화로 고가 및 사치품, 명풍 등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삼성물산은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수혜 볼 수 있다. 그리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과 동시에 의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곧 겨울이 다가온다. 의류 산업은 겨울 옷 수익이 여름 의류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계절적인 수혜도 기대해 볼 만하다.

 

삼성물산은 건설, 패션 이외에도 에버랜드와 골프장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에버랜드와 골프장 역시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뿐만 아니라 패션 에버랜드, 골프장 등 모든 사업부에서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구간이어서 펀더멘털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지주사임과 동시에 사업회사의 성격도 갖고 있는데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지주사 SK나 한화처럼 지주사 할인을 받고 있다고 보인다. 지주사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어 리레이팅 되기도 기대한다.

 

■ 삼성물산 - 삼성생명 -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삼성 물산의 지배력 강화 이슈.

이재용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재산 상속 이후 물산과 생명의 개인주주로서는 최대 지위에 올라섰다. 삼성물산의 주주구성을 보면 이재용 부회장 18.13%, (주) KCC 9.10%, 국민연금공단 8.44%, 이부진 6.24%, 이서현 6.24%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업 법 개정안이 통과돼서 삼성생명과 삼성 그룹을 분할하게 되더라도 그룹에 대한 지배력은 유지 가능해졌다.

 

이건희 회장의 막대한 재산 상속의 상속세에 대한 재원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 3가지는 배당금, 대출, 보유지분의 매각이다. 이 3가지를 고려했을 때 상속세의 부담에서 대부분 배당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이유로 배당금이 확대되고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배당금으로 거의 대부분의 상속세 부담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 그리고 홍라희 여사는 배당 자체만으로는 부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세명은 보유지분을 가지고 대출을 받은 상태이다. 전체 상속세 11조 원 중 70% 정도인 7.9조 원은 배당금으로 부담이 가능하다. 나머지는 배당 확대, 지분 매각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는 연부연납으로 5년부터 가산세가 붙고, 대출은 이자가 붙는다. 이러한 이유로 삼성전자나 삼성 생명 역시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배당금으로 상속세 부담이 안될 경우 나머지 상속세는 회사의 지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삼성 SDS의 매각까지 생각할 수 있다. 삼성 SDS는 전자와 물산을 통해서 충분히 지배 가능하기 때문에 매각해도 큰 영향은 없다.

 

출처 : 어썸브라더스 인스타그램.

주식을 평가하는 최선의 방법은 해당 기업의 현금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 세스 클라만.

올해 12월 말에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자회사와 손자회사에 대한 의무 지분 보유율이 기존 지주회사의 경우 20%가 적용되었는데, 이게 전면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30% 보유로 의무 지분 보요율이 높아진다. 삼성물산 입장에서는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을 10% 더 확보할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보험업 법 개정안은 보험회사가 자회사의 주식 보유 비중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적용되는 기준이 취득 당시 원가였는데, 이게 현재의 시가로 바뀐다. 그러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시가로 변경이 된다. 그렇게 되면 생명과 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전자의 지분이 합쳐져서 10% 정도 40조 원에 달한다. 이것을 처분해야 하는 이슈가 생긴다.

 

이재용의 지배력을 위해 생명과 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물산에 넘길 가능성이 높다. 물산 같은 경우는 전자의 지분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지주 비율이 50%를 초과하기 때문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야 된다. 지주 회사로 전환되면 금산 분리에 의해서 물산이 갖고 있는 생명에 대한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에서 수혜를 받을 기업과 불리한 기업에 대해 고민하고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위에서 언급한 삼성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 외에도 최근 SK와 GS건설도 관심을 갖고 있다.

SK의 경우 최태원 회장의 다양한 투자 폴리오와, SK머티리얼즈의 흡수합병, 그리고 ESG 평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다양한 이유로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표방하며 미국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업 및 수소산업과 연관된 기업, 대체육, 동남아의 해외 플랫폼 등 다양한 미래 성장 기대 산업에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SK가 뿌려놓은 씨가 많다. 하지만 D램 하락 사이클과 SK하이닉스의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 하향조정, 목표주가 하향 등의 리스크도 공존하고 있다.

 

GS건설과 DL이앤씨도 좋게 보는데 곧 있을 대선에서 재건축 규제완화 정책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재건축 규제가 안 풀리고 유지될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규제 완화가 안된다면 단지 리모델링이 최근 대세이기 때문에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GS건설과 DL이앤씨는 리스크를 잘 방어할 것이라 기대된다. 그리고 수주량의 증가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더 잘 설명해준다.

 

출처 : news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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