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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대한 생각을 생각해요

메타버스와 NFT의 열풍으로 본 무형 자산의 무한한 가치와 IP(지적재산권)의 확장성과 투자 아이디어.(콘텐츠, 게임, 드라마, 영화, 엔터테인먼트, 꿈의 가치 등).

by 하히후헤호잇!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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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HY NOT RICH? 인스타그램.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삶을 흥미롭게 합니다. - 파울로 코엘료(연금술사 저자).

최근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다.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같은 가상세계에서의 생활 플랫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ETF가 출시되면서 엄청난 자금이 메타버스 섹터로 흘러들어오면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엄청난 시세를 뿜고 있다. 엄청난 시세를 뿜으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아 계속해서 자금이 유입되어 꽤 오랜 기간 관심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세가 가장 큰 홍보이다'라는 말이 있듯 상승이 더 큰 상승을 이끄는 현실이다.

 

메타버스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뜨거운 단어가 NFT이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u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어떤 자산의 소유권을 확인해주는 기능을 한다.

 

최근 메타버스나 NFT라는 말만 붙으면 그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존재한다. 이는 과거 닷컴 버블이나 바이오 열풍 때처럼 기업의 내용과 상관없이 메타버스나 NFT라는 말 때문에 급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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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와 P2E는 무엇인가?

지금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메타버스와 NFT로 인해 가장 핫한 섹터를 꼽으면 바로 게임 섹터일 것이다.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가상의 세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게임 섹터에서 메타버스와 NFT를 바탕으로 큰 시세의 상승을 이끄고 있는 것은 바로 P2E이다. 이러한 P2E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NFT로 연결되게 된다.

 

우선 NFTP2E란 무엇일까?

NFT(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

P2E(Play to Earn) : 게임 플레이를 하며 얻은 게임 내 자산을 실물 화폐와 연동해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방식의 사업화.

 

P2E를 통해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인간의 대박 심리에 대한 욕망을 자극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P2E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NFT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일단 NFT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가 가장 쉽게 떠올리는 것은 JPG 이미지 파일을 몇 억 씩 주고 사는 게 말이 되느냐라는 이야기다. 복제 불가능하고 상승 가능하고 이런 얘기를 한다. 혹은 말도 안 된다, 버블이냐 아니냐 논쟁으로 대부분 이어지게 된다.

NFT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토큰 코드에 오너 소유자의 아이디가 무엇인지가 박힌다. JPG파일을 돈 주고 산다는 개념이 아니라 특정 어떤 이미지나 영상 등 어떤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사실 소유권이 아니라 다른 권리 일 수 있도 있다. 어떤 무형의 권리를 내가 소유하는 것이고 그 권리가 누구의 소유인지가 과거로부터 처음 발행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의 손을 거쳐서 소유자가 바뀌어 왔는지 아주 명확하게 추적 가능하고 그 내용이 위변조 되기가 굉장히 어렵다.

 

NFT는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일종의 등기소 시스템.

기존에는 등기소를 운영을 하려면 그 등기소에 국가가 부여한 어떤 큰 권위가 필요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기소가 해킹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아주 적은 비용으로 등기소를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기록이 남는다. 그리고 그 기록은 위변조가 되지 않는다.

일단 무형의 재화니 뭐니를 그런 얘기를 넘어서서 가장 근본적으로 우리가 어떤 권리를 살 때 이 사회에는 권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권리를 돈을 주고 사고팔고 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번호판 같은 경우 자동차를 한국의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는 권리는 자동차하고는 별개로 어떤 권리가 따로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동차 번호판이라는 것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

그런 것처럼 어떤 권리를 우리가 돈을 주고 사는 행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인데, 이 권리를 내가 적법하게 소유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은 우리가 평소에는 그렇게 크게 던지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미술품을 사거나 할 때는 과연 이게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떤 것이 진품인가를 알거나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진품을 감정해주는 어떤 전문가 집단 등 혹은 권위 있는 기관에서의 공증 같은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이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 그림을 산다 하면 내가 산 모나리자가 진품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빈치가 최초로 그림을 그렸을 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누구의 손을 거쳐서 이 물건의 소유권이 이전이 되어왔는지에 대한 그 기록을 내가 다 가지고 있다면, 그러면 현재 나와 거래하는 이 소유자가 적법한 소유자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 재화와 온라인 재화의 차이점과 NFT가 갖는 의미.

이러한 권리의 증명 외에도 오프라인 재화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또 다른 하나가 더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이 오프라인 재화가 복제된 제품이 아니다는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 재화의 경우에는 어차피 다 복제가 된 것이니까
복제된 것이냐 아니냐, 원본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적법한 소유권자로부터 내가 적법하게 권리를 획득한 과정이 맞는지라는 질문만이 중요해지는데,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떤 외부의 국가라든가 전문가라든가 그런 사람들의 권위에 의존할 필요가 없게 된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NFT가 갖는 의미인 것이다.

NFT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오해 내지 사람들이 가지는 편견은 그림 하나에서 시작된 것 같다. 5000년 동안 있었던 그림의 모음 그게 엄청난 금액에 거래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에만 집중하게 되니까 거품이냐 아니냐에서 끝나버리는데 사실은 그 그림을 산 게 아니고 그림에 대한 어떤 권리를 산 것이데, 삼성전자 주식을 산 게 아니라 삼성전자를 살 수 있는 권리가 따로 거래되는 것과 같다.


우리가 눈에 보이 것이 거래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권리가 진짜 권리인 것인지 내지는 내가 산 것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도장을 찍어주는 등기소 같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디지털 세상에서는 너무 복제가 쉬우니까 그게 쉽지가 않았다. 근데 이러한 역할을 NFT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 것이다. 우리는 그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

 

NFT의 편리성 : 기능과 역할.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NFT로 내가 어떤 그림을 샀다, 소유권을 얻었다고 한들 그 그림이 복제되는 것을 막는 방법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게 복제 불가능하고 이것만이 원본이다라는 것은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그림에 대한 소유권을 내가 갖고 있고, 만약 어떤 그림에 대해서 내가 소유권을 주장하고 싶다거나 내가 이 그림을 다른 사람들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없게 하는 권리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저작권과 유사한 면이 많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홈페이지나 SNS 이런 곳에 이런 그림을 게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근본적으로는 막을 수는 없다.

그것을 누군가 게시하면 저의 권리가 침해당했습니다라고 경찰서에 찾아가서 말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의 체제에서는 경찰서에 찾아가서 내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주장을 하려면 그 주장에 대해서 그 그림이 본인의 소유라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까?


원래라면 여러 서류를 갖고 가서 입증하고 입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NFT를 갖고 있다면 그 NFT에 기록되어 있는 소유자 이름, 그 그림의 실제 코드, 그림의 링크를 통해서 그 권리를 입증할 수 있다. 내 권리를 입증하기가 과거보다 훨씬 더 간편해졌다.

그러면 경찰에서 소유권 인정하고 범인을 잡으로 간다. 그러면 실제로 잡을 수 있냐 와 게시를 내릴 수 있냐 와 침해당한 권리에 대해서 적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냐는 전혀 다른 얘기이다.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가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인 것이고 원래부터 문제가 된 것이다.

NFT라는 기술이 나왔다 해서 이런 모든 문제가 일거에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소유권을 이것이 내 소유가 맞다는 것을 아주 간편하게 입증할 수 있고, 그게 국가나 어떤 다른 전문가에 권위에 기대지 않더라도 나의 소유임이 간편하게 입증이 된다.

 

NFT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은 무형자산의 수혜를 보는 업종과 산업은 어떤 것일까?

이처럼 소유의 입증이 간편해지면 특정 자산에 대해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풀을 좀 더 넓게 가져갈 수 있고, 그러면 NFT를 발행하고자 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좀 더 간편하게 무형의 재화를 팔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러면 비즈니스의 기회가 굉장히 많이 생겼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무형의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고 비즈니스 기회가 열렸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옥션이다. 비즈니스 기회라는 것은 투자의 관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NFT화 돼서 무엇인가가 거래되고 그것이 소유권이 인정되는 것을 통해서 부가가치가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은 어디가 가장 많을까?

NFT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많다. 예를 들면 MBC에서 유명한 클립들을 NFT로 찍어서 팔기도 했고, 아프리카 TV에서 BJ들의 라이브 방송에서 중요한 영상들을 NFT로 만들어서 팔겠다라고도 얘기했다.

우리가 평소에 소비하는 무형의 재화들, 인터넷 콘텐츠들 이런 것들이 전부다 태그가 달려서 거래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디지털 재화들이 다 거래 가능한 영역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팔리고 있는 NFT들의 가격이 적정하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이러한 점들이 가지는 함의는 콘텐츠 제작들의 수익 창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회성이 가능해진다라는 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서 BTS가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한다면 1시간짜리 공연을 하면 1시간짜리 공연을 1분 단위로 잘라서 다 NFT로 판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연예인들이 군대를 가고 하면 그 군대에 가있는 시간에는 뭐 할 수 있는 게 없고 수익창출이 아주 제한적이고 어려웠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를 NFT를 통해서 낮출 수 있게 됐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다. NFT를 판매한 다음에 그 NFT를 거래하는 마켓을 자체적으로 각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거래소를 돌리고, 그런 거래소에서 유저들이나 소유자들이 서로 거래를 할 때마다 거래 수수료를 수취한다면 계속해서 끊임없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울 창출하는 능력이 생겨 기업의 가치는 높아지게 된다.

 

NFT는 콘텐츠 메이커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원래는 콘텐츠 메이커들이 콘텐츠를 한 번 만들어서 팔 때, 드라마 제작사가 오징어 게임을 만들었다 하면 물론 러닝 게이트를 받겠지만 오징어 게임을 납품하고 한 번의 계약으로 수익 인식이 끝나버리게 된다. 그런데 만약에 오징어 게임의 주요 장면들을 NFT로 만들어서 거래를 시키고 그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그 수수료를 제작사가 수취를 하겠다 하면 콘텐츠 제작사 입장에서 한 번 콘텐츠를 내놓고 수익인식이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계속해서 사람들이 그 IP가 인기가 있고 관심이 있을수록 계속 사고팔고 할 것인데, 그때마다 콘텐츠 제작자는 계속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그런 판이 벌어지는 것이다.

 

무형자산의 평가.

무형 자산은 평가가 어렵다. 무형자산의 여러 성격 중에 하나가 평가가 어렵다는 것이다. 평가가 어려운 이유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거래가 안되기 때문에 평가가 어려울 수 있다.

평가를 하기 위해서 밸류에이션을 하지만 무형자산은 왜 밸류에이션이 안될까? 거래가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래가 된다면 다른 사람의 거래가 참조(Reference)가 되는데 거래가 안되면 그런 기준점이 없다.

그런 거래가 되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 권리의 증명이 쉽게 되느냐에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런 거래가 가능해 보이는 영역은 게임, 콘텐츠(엔터), 미디어(아프리카 tv 등 여러 플랫폼), 서울옥션 등의 거래소가 있다.

거래소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큰 비즈니스 기회이고 엄청 가치가 있는 것이다. 어떤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을까? 예를 들면 우리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중고 주식이다. 회사가 주식을 통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처음에 주식을 발행할 때뿐인 것이고, 그 이후에는 소유자들끼리 여기에 가격을 매겨서 서로 간에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다.

1차 시장과 2차 시장이 존재한다. 발행시장을 1차 시장, 중고거래 유통시장을 2차 시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차 시장이 사실은 회전율이 높을수록 2차 시장에서 벌 수 있는 돈이 훨씬 더 큰 데, 기존의 콘텐츠 메이커들은 1차 시장에서만 놀고 있었다.

A라는 회사가 주식을 상장시켜서 돈을 받으면 딱 그때 한번 돈이 들어온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 회사의 주식을 소유한 사람들이 우리 회사 주식을 거래할 때마다 그 회사가 1%씩 수수료를 받는다고 하면 그 주식이 거래가 될 때마다 회사가 떼돈을 벌게 된다.

기존에는 어떤 드라마 제작사가 드라마를 만들어서 방송사에 납품하면 그걸로 끝났다. 그 콘텐츠 내용들을 NFT로 찍어서 팔고 거래를 시키고 거래수수료를 이 회사가 받게 된다면, 그럼 만약에 대박 작품 하나가 나왔을 때 그럼 나중에 사람들이 이 작품을 회자하고 사람들이 이것을 가지고 놀 때마다 이 회사는 계속해서 돈을 벌 수 있다.

 

기존에는 어려웠다. 그런데 NFT를 통해서 이러한 것들이 가능해지면 대박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회사의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NFT가 없이도 이것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원의 저작권을 사고파는 뮤직 카우가 대표적인 예가 된다.

 

NFT의 위험(리스크)과 해결 방법.

NFT가 있으면 일단 추적이 가능하다. 그런데 NFT를 발행한 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될까? NFT에 보면 유저 아이디가 기록이 되고 그다음에 해당 영상 혹은 해당 콘텐츠가 있는 링크가 들어간다. 조그마한 파일인 경우에는 원본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콘텐츠의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 토큰에 모든 자료를 싣기 어렵다. 그래서 어떤 서버에 올려놓고 그 서버의 링크가 토큰 안에 그 내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만약에 그 서버 공급자가 망해버리면 더 이상 소유자가 이 NFT를 가지고 있고 그 권리를 행사하고 싶어도 링크를 클릭해보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적법한 소유권자임을 입증할 수 없게 된다. 이 NFT의 가치는 0에 가깝게 사라진다.

그래서 그 위험(리스크)을 없애기 위해 분산 서버에 원본 영상을 올려놓고 거기에 대한 링크를 달면 이 회사가 날아가더라도 내가 이 영상에 대한 적법한 소유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미래의 꿈과 유동성, 무형의 자산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

NF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회사들에 아주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 것이다. 요즘에는 무형의 재화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세태가 존재한다. 무형의 재화에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오래된 전통이고 무엇인가 상상력을 먹고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굉장히 오랜 기간 저금리가 지속이 되고 돈이 많이 풀리다 보면 누군가는 유동성을 흡수해야 하는데 이러한 무형자산은 유동성 흡수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동성을 흡수하려면 미래의 꿈을 어필을 해야만 그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철강, 자동차 등 중후 장대 한 산업, 즉 큰 공장이 있어야 돌아가는 섹터나 산업은 일 년 내내 풀가동을 해도 얼마를 벌 것인가는 정해져 있는 것이고, 작년 대비 2배 4배 비슷할지 이 정도의 문제이지 20배 100배는 되지가 않는다.

그러니까 20배 100배라는 꿈을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대박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떤 무형의 재화가 앞으로 10년 20년 100년 동안 이만큼 어마어마하게 많이 벌 수 있습니다를 어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에서도 5년 전 2~3년 전에 바이오헬스케어 쪽이 흥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예전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받았던 이유 중 하나 가 시크리컬, 경기 민감 산업들이 많고 공장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중후 장대 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형의 창의성이나 미래의 꿈을 먹고사는 비즈니스들이 한국에는 없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높게 받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이런 부분들이 많이 달라졌다.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입증되고 우리의 무형 자산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예측 가능하다는 것은 위의 상방 뚜껑이 열려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풀린 유동성을 잘 흡수 못하는 것이다. 그나마 바이오 헬스케어가 어느 정도 흡수하는 것처럼 하다가 너무 미래의 꿈을 먹고사는 것이다 보니까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다 같이 좋았다가 다 같이 안 좋았다가 한다. 최근에 유의미한 임상 라이선스 아웃 건이 나왔는데 바이오 섹터의 분위기가 시큰둥하다.

우리의 시장을 보면 바이오가 꾸는 꿈을 NFT가 갖고 갔다. 어차피 바이오헬스케어는 한국이 잘할 수 있다고 얘기하기 애매한 영역이 많다. 물론 훌륭한 분이 많지만 전 세계 훌륭한 바이오테크가 굉장히 많이 있고 굉장히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 하는데 이쪽의 꿈을 먹는다 해도 한국만의 경쟁력을 이야기하기 어색했는데 지금 한국의 콘텐츠 경쟁력은 이미 글로 벌리 입증이 되었다.

 

음원, 아이돌, 드라마, 미디어 등 여러 가지로 한국의 콘텐츠가 글로벌하게 경쟁력이 있다 입증이 되었는데, 기존에는 아무리 경쟁력이 있어 봤자 결국은 플랫폼 사업자가 가져가는 구도가 돼있었는데 NFT가 확대되면서 플랫폼 사업자의 입지가 약화될 수도 있다. 이것이 굉장히 큰 함의를 갖고 있다.

NFT는 우리가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콘텐츠 메이커가 플랫폼 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엄청난 것이다. 그런데 콘텐츠 경쟁력이 입증이 되어있는 수많은 한국 회사들이 스스로 플랫폼 사업자가 될 수 있다. 그러면 높은 프리미엄을 줄 수 있고 이러한 회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한국시장의 전반적인 프리미엄도 올라갈 수 있다 본다.

콘텐츠와 플랫폼 간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NFT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희소성의 가치.

내년 전망을 할 때 이익 증가가 감소하고 있고, 이익 증가가 감소하면 항상 희소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그 희소성을 이야기할 때 이익이 늘어나는 몇 안 되는 종목에 대한 희소성도 있지만, 꿈의 크기를 가질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희소성도 존재한다.

 

금리는 중력과 같다. 모든 자산을 끌어내릴 수 있다. - 워런 버핏.


금리는 중력과 같다. 모든 자산을 끌어내릴 수 있다. 체력이 약할수록 중력이 세지면 무너지기 쉽다. 체력이 튼튼하고 자체적으로 계속해서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회사들은 끄떡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들이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그 금리만큼을 이길만한 성장을 가진 회사들, 더 큰 성장을 가진 더 성장주가 중요하다.

 


번외.

언제나 어떤 쏠림, 즉 특정 하나의 주체가 과도한 권력을 쥐게 된다면 그것을 견제하고자 하는 힘은 언제나 있었다. 인간의 수명만큼 길게 유지가 되는 권력이라는 것이 어떤 게 있을까? 국가, 기업이 있는데 국가는 특정 누군가의 소유가 되기 어려운데 기업은 특정 누군가의 소유가 될 수 있다. 그러면 그 주주로서의 소유권은 그 주주의 수명만큼 유지된다.

그런데 지금 특정 몇몇 기업들은 국가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권력이 특정 개인에게 귀속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권력이 그 개인의 수명만큼 갈 수 있다. 혹은 여러 기교를 쓴다면 그 사람들의 친족들로 권력이 이양될 수 있다. 이런 체제를 유지시켜주는 게 맞는 것인가?

- 미실현 이익과 리스크 테이킹.
최근 세계적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부자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 기업이 향후에 벌어들일 이익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되게 높게 평가를 해줬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이 그만큼 높아져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부자라고 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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