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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와 시장이야기

CPI 발표와 미국채 금리 및 재고 사이클.(금리 및 물가와 고용 화폐에 대한 이론).

by 하히후헤호잇!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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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2월 14일 미국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일정이 있습니다. 이날 발표될 CPI를 어떻게 보고 전략을 어떻게 짤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발표되는 CPI 수치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YoY가 아니라 MoM입니다.

→ CPI MoM 기준 0.3% 이상 나오면 안 좋게 보자.
CPI가 안 좋게 나와서 시장이 밀리면 지금 모멘텀으로 움직이는  CTA펀드들이 대량 매도가 나올 수 있어서 그러면 주식시장이 한 번 더 밑으로 내릴 수 있음.  
CPI가 좋게 나와서 낮게 나와서 시장이 방어가 되면 여기서 조금 더 랠리는 갈 수 있다. 그런데 유동성 때문에 조심해야 함.
그런데 이번에 만약에 하락하게 된다면 그 모멘텀 플레이를 하는 펀드에서 매도가 쏟아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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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 상황.

→ 물가 하락과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막바지로 보고 연준의 PIVOT을 기대한 기대 심리로 저점대비 개별종목 기준으로 볼 때 100% 이상 오른 종목이 수두룩 함. 숏커버로 인한 단기 과열 및 과매수 구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됨. 진정한 반등인지는 주목할 필요 있음. 지수 저항대 근처 도달. 결과에 앞선 기대일 수 있음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임. 하지만 계속된 수급과 장중 조정으로 강세장 랠리로 판단. 하지만 곧 있을 CPI 발표와 급격한 미국채 금리 하락 이후 다시 상승하는 미국채 2년물과 10년 물의 금리 인상 및 비트코인의 시세조정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임. 환율이 1200 초반대까지 하락 이후 다시 1260 후반대로 상승.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와 중국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 러시아의 감산으로 WTI 및 천연가스가 다시 반등해 $70 초반에서 $80까지 상승. 미시건대 기대 심리 지수가 높게 나온 상황 및 중고차 가격지수 하락 이후 반등. 주택가격의 상승을 고려할 필요 있음. BOJ 구로다 후임자로 원래는 구로다와 생각을 가치 하던 분이 내정되었으나 고사. 새로 내정자로 예상되는 우에다 가즈호 분은 다소 매파적 분 거론으로 엔화 강세. 일본 금리 상승 압박. 미국 부채한도협상으로 협상 전 긴장감으로 금리 상승할 가능성 있음. 부채한도 협상이 성사되어도 미국채 발행으로 금리 인상 가능. 어쨌든 미국채 금리 인상 압박.

 

→ 12월 Headline CPI MOM -0.1%에서 +0.1%로 수정됨.

 

→ 새로운 CPI 가중치는 작년 말에 인플레이션 그림을 약간 변경하여 이전보다 다소 덜 둔화됨을 나타냅니다.

Core CPI는 12월 3개월 및 6개월 연율로 각각 4.3% 및 5.1%입니다.

이는 이전 Core CPI 12월 3개월 및 6개월 연율이었던 3.1% 및 4.6%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하여 변경됐고, 새로운 CPI 가중치 요소는 23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Nick Timiraos

 

지표 및 전문가 코멘트.

→ 2/9 하나증권 자산배분 이영주
[2월 자산배분의 창(窓)] Green Flag와 Red Flag 공존 (부제: 혼돈)

1. Green Flag: 고용 호황과 크레디트 스프레드 랠리
- 美 고용지표, 예상치 큰 폭 상회. 팬데믹 이후 나타난 이연 소비가 상품에서 서비스 부문으로 뒤늦게 전이된 영향. 다만, 고용 둔화 시그널 Green Flag로 둔갑. 글로벌 통화 긴축 사이클 후반부 확신과 지표 호조에 크레디트 랠리 발생. 하반기 지나며 경기둔화 가속화 시 HY 차환 물량 확대와 맞물리며 스프레드 상방 압력 확대 예상. 상저하고 가능성

2. Red Flag: 주택 사이클 하락과 유동성에 켜진 경고등
- 美 주택 관련 지출은 피크아웃 후 하락 국면. M2의 상당한 감소가 경기 침체 선행 중. 상반기 금리 인상 지속 예상됨에 따라, 3m/10y sp 커브 역전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유동성 축소 지속 전망. 부채 한도 협상 과정에서 재무부 현금계정(TGA)의 현금 방출 필요.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명분 되며, 금융여건 완화 및 시장 랠리 가능성

3. 구리 가격, 22년 상반기 급등 후 반락하여 7월 저점 기록. 동시에 물가상승률도 7월 피크아웃 후 하락 전환. 이후, 다시 시작된 반등세에 올해 Sticky 인플레 견인 가능성. 구리 가격 추이는 유가 선행 경향. 반등 주의 필요. 연말부터 급등한 구리 가격은 시장과 연준의 미래 물가 인식 전환 야기 가능성 충분

4. 연준은 긴축 스탠스로 섣부른 시장의 완화 기대감 경계. 높은 물가와 강건한 고용은 연준 주장을 뒷받침. 시장은 ISM 서비스업 지표 급반등과 고용 여건 확인하며 긴축 유효성 인정

5. 자산배분 변화: 자산별 비중 유지
- VGT: 미국 기술주 ETF.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높아진 가운데, 통화정책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 등에 따른 경제 전망 상향 조정 진행 국면. 대형 기술주 상대적 강세 흐름 전망
- IEMG: 신흥국 증시 ETF. 미국 중심으로 통화정책 속도 조절 기대감 확산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 환경 개선 전망. 중국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 가운데, 한국 포함한 신흥국 펀더멘털 회복 기대 흐름 이어질 것
- HYG: 하이일드 회사채 ETF. 예상보다 견고한 펀더멘털 흐름 이어지는 과정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 유지 전망. 상대적 금리 매력 보유한 하이일드 회사채 추가 강세 가능성 존재

 

→ 디스인플레이션 맞아요?

실제로 파월이 장렬하게 Disinflatin을 부르짖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현재 그렇게 움직이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1월 중반부터 다시금 인플레이션 수혜기업(inflation long port)이 인플레이션 피해기업(inflation short port)을 확연하게 아웃퍼폼 하고 있네요.

물가 상승세가 생각보다 견고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 14일(화) 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  1월 만하임 중고차 가격지수

푹 주무셨습니까. 1월 중고차 가격지수가 어제 업데이트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월 중순 업데이트 했을 때(상반월)에는 전월대비 1.5% 상승이었는데, 하반월까지 포함하니 2.5% 상승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미국 CPI 지표에서 신차/중고차/리스 등 차량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9% 정도이고 이중 중고차는 4%라 아주 큰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재고부족 등의 이슈가 크게 해소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 모니터링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출처 : 신영증권 박소연)

 

용어 설명.

→ CTA 펀드 : 미국선물거래협회(NFA)에 등록된 원자재 투자 헤지펀드를 말한다. CTA은 주로 금이나 원유, 옥수수 등 원자재의 가격 방향성에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예를 들어 금값이 조금 오르면 조금 투자하고, 많이 오르면 많이 투자하는 식으로 추세를 따라가는 전략이 주종을 이룬다. 보통 컴퓨터에 신호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입력해 둔 다음,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신호’를 컴퓨터가 읽으면 매수를 시작한다. 이와 같은 자동매매 전략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지만, 한편으로는 9·11 테러나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과 같은 큰 충격이 닥치면 원자재 가격이 급변하여 손을 쓸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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