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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고환율 원화 약세 구간 투자 아이디어 : 수출 대형주에 유리한 환경 속 가격 경쟁력 있는 대형주를 주목하라.(현대차,현대위아,대한항공,현대백화점,아시아나항공,호텔신라,현대백화점,한국..

by 하히후헤호잇!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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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의 가치는 이자에 있는 것이 아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 생기는 유연성과 여러 선택권에 있다. - 찰리 멍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부근까지 오르면서 국내 증시와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환율뿐 아니라 국제 유가도 올라 높아진 환율의 영향과 합쳐져 기름값이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까지 취할 정도로 올랐다. 이처럼 환율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준다.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면 해외에서 수입해올 때 더 많은 원화를 줘야 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원화 가치가 떨어져 고환율 구간이 된다면 원자재 수입 관련된 항공 관련주, 해외 원자재 수입으로 발전하는 한국전력 관련주, 내수 관련주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에 원화가치가 떨어진다면 해외 소비자 입장에서 더 싼 가격에 우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수출하는 대기업에게는 가격 경쟁력이 생겨 유리한 환경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수출 대형주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처럼 환율은 일상생활뿐 아니라 투자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 원화가치가 높게 평가받을 때 국내 증시 주가가 좋은 경우가 많다. 이처럼 모든 영역에 중요한 환율은 수없이 많은 요소가 있고 각 국가의 화폐 뒤엔 권력이 존재하고 수많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요소들이 있어 그 예측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이다. 우리는 198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환율은 주식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유동성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과거 일본 기업이 세계를 주도할 때 일본은 수없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그 자본들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일본은 이러한 자본을 바탕으로 흔히 와따나베 부인으로 불릴 정도로 외국의 많은 자산들을 사들였고 투자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득으로 여행 산업도 활발히 성장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중국의 큰손들이 국제 투자시장에 등장한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환율 시대에 우리 기업들의 경영에 영향을 주는 가격과 판매량, 그리고 비용에 대해 봐 보겠다. 고환율 시대가 되면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가격은 떨어지지만 이러한 떨어진 가격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제품의 판매량은 증가한다. 떨어진 가격보다 판매량이 더 크게 증가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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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기업의 실적의 함수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수없이 많지만 본질은 기업의 실적이다. 지금 눈에 보이는 큰 전쟁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무역전쟁은 계속 진행 중이고 더 격화되고 있다. 무역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현대차는 엄청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처럼 시장을 만들고 주도하진 못하지만 패스트 팔로우 전략으로 전기차 시대로의 대전환 시기에도 우수한 활약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 E-gmp에서 생산한 아이오닉은 미국과 유럽에서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마켓셰어를 점점 더 차지하고 있다. 제니시스의 브랜드도 위상이 올라가고 있고 과거 싼 가격이 메리트인 브랜드에서 자체 독자적인 위상을 지닌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수소차 시장에서도 세계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수소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투자로 로봇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미래 모빌리티인 UAM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대전환 시대 기회를 잡아 벤츠 등 전통 내연기관차를 뛰어넘어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금 반도체 공급난으로 IT 자동차 등 제조업 주가가 급락한 상태이다. 매수 기회로 찬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급락을 매수 찬스로 활용하여 Buy the deep 전략을 구상하기 좋은 시기로 보인다.

 

물류대란과 공급적체에 따른 생산차질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그 기업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그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대차 미국 점유율 증가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인다.

 

분기말에 고환율 환경이 유지되면 환차손이 발생해서 안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계속된 고환율 상황은 가격경쟁력을 선물해줄 수 있다. 고환율 시대에는 에너지 소비업체들, 내수업체 등은 불리하고 저환율 시대이면 항공, 한국전력 등 원유를 싸게 사 올 수 있게 되는 기업들이 유리하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환율 1200원 이상 가면 가격 경쟁력이 생겨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자정 능력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자정능력으로 수출이 늘면서 환율은 다시 떨어지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것이다. 보통 1200원 이상이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다. 알게 모르게 우리 기업들이 달러를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 고정환율이 아니라 변동 황율이었으면 이러한 논리로 IMF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각자 전략에 따라 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시총이 작고 레버리지가 큰 기업을 노리고, 반대인 경우엔 시총이 높고 안정적인 종목을 추천한다. 각자 상황에 맞게 투자 전략에 맞게 선택적으로 좋은 전략을 짜서 수익을 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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