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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주식 시장을 강타하다. 오미크론 발 폭락과 블랙 프라이데이를 보낸 미국 주식시장.

by 하히후헤호잇!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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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책<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 WHO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이라고 명명하고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 재확산과 셧다운 등 통제로 인한 경제의 충격을 우려해 미국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이 폭락을 경험했다.

 

오미크론은 그리스 문자 알파벳 열다섯 번째 글자인데, 당초 열세 번째 글자인 누 변이로 명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WHO는 오미크론을 택했다.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돌연변이 수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영국, 이스라엘,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은 남아공발 입궁을 제한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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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발 폭락. 블랙 프라이데이를 보낸 미국 주식시장과 패닉 셀링.

냉정해져야 한다. 시장 분위기가 작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나왔을 때 분위기와 비슷하게 공포의 심리를 느끼고 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대단히 높다. 기존 지배 바이러스보다 2~3배 정도 높다. 남아공에서 시작되었는데 남아공의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델타 변이에서 보듯 바이러스는 자기 생존을 위해 어떤 변형을 거치냐면 강력한 전파력과 낮은 치명률로 자기 성향을 바꿔가며 거주하는 성향으로 바뀐다. 과거 메르스가 빨리 끝난 이유는 치명률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이다. 높은 치명률로 금방 종식되었다. 숙주를 죽이면서 바이러스도 같이 죽은 것이다.

바이러스가 본인의 생존을 위할 때 채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전파력과 전염력을 확산시키는 대신에 자기의 치명률을 낮추는 변이를 하는 방법을 택한다. 이번에도 변이이고 전파력이 어마어마하다는 뉴스에 공포에 떨고 있는데 치명률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만약 치명률이 어마어마하다면 냉정하게 생각해도 시장은 조금 더 빠지고 폭락의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도 작년 3월만큼의 하락일까? 그때는 처음 당해본 일이고, 새로운 이슈, 새로운 악재였다. 새로운 악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이 많이 흔들리는데, 작년 3월로 되돌려서 생각해보면 연준의 대응과 세계가 대응을 어떻게 했는지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에 공포는 덜하다.

작년 3월 때 폭락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사람들은 그때보다 조금 더 매수 진입이 빨라질 수 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는 패닉 속에 빠져있다. 그러나 우리도 패닉에 빠지면 안 된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살 수 있다는 말이 필요한 시점이다.

 



엔화와 채권이 강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력히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은 패닉 셀이 나왔고 유가는 폭락했다. 경기 하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 시장의 분위기이다. 모든 것이 셧다운이 되고 작년 3월처럼 될 것이다라는 것을 가정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유동성 위기까지 온다면 오늘처럼 엔화 강세가 되면 안 된다. 유동성 위기가 온다면 보통 달러 강세가 온다. 하지만 오늘은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이것은 전통적인 위험 회피 성향에서 나오는 안전자산 선호이다. 안전자산 선호가 되었을 때 엔화 강세가 나타난다. 지금은 위험 회피가 나왔지 유동성 위기 상황까지는 위기를 느끼는 것 같지는 않다.

유럽에서 미국이나 아시아 시장보다 더 큰 패닉 셀이 나왔다. 하지만 유로화는 떨어지지 않았다. 달러의 약세가 유로 강세로 드러났다. 지금의 상황은 그저 위험 회피하는 분위기이다.

채권시장 금리는 변이로 인한 경기 둔화를 예상하며 단기물 장기물 모두 떨어졌다. 경기도 하강하고 금리도 못 올릴 것이다라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생각한 상황이 나타났다.

우리는 주말에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치명률에 대해 생각하고 분석할 시간이 있다.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대목이 치명률인데 치명률이 높다면 한두 번 더 쇼크를 경험하겠지만, 치명률이 낮으면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변동성 지수인 VIX지수가 하루에 50% 폭등했다. 반면에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유가는 폭락했다. 에너지 관련주, 여행 항공주, 은행 관련주도 폭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모더나, 화이자, 줌, 탤런트 등이다. 이러한 상승 주식을 통해 시장의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비트코인도 8% 폭락했다. 헬스케어만 오르고 콘택트 주식은 떨어진 상황이다.

금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유로화는 올랐고, 엔도 오르고, 달러는 하락, 원화와 위안화 모두 약세를 보여줬지만 약세 폭은 크지 않았다.

이번 바이러스의 이름은 오미크론이라고 WHO에서 명명했다. 치명률이 얼마나 높을지가 앞으로의 시장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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